물만초-음악편지

2007. 10. 23. 오후 1:44:55

글자
1093호(2007.10.23)


 
 
* <소중한 오늘 하루> -오광수-
 
 
고운 햇살을 가득히 창에 담아

아침을 여는 당신의 오늘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천사들의 도움으로 시작합니다.
 
 
 
 
당신의 영혼 가득히

하늘의 축복으로 눈을 뜨고

새 날, 

오늘을 보며 선물로 받음은

당신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어제의 고단함은 오늘에 맡겨보세요.

당신이 맞이한 오늘은

당신의 용기만큼 힘이 있어

넘지 못할 슬픔도 없으며

이기지 못할 어려움도 없습니다.
 
 
 
 
오늘 하루가 길다고 생각하면

벌써 해가 중천이라고 생각하세요.

오늘 하루가 짧다고 생각하면

아직 서쪽까진 멀다고 생각하세요.

오늘을 내게 맞추는 지혜입니다.
 
 
 
 
오늘을 사랑해 보세요.

사랑한 만큼

오늘을 믿고 일어설 용기가 생깁니다.

오늘에 대해 자신이 있는 만큼

내일에는 더욱 희망이 보입니다.
 
 
 
 
나 자신은 소중합니다.

나와 함께하는 가족은 더 소중합니다.

나의 이웃도 많이 소중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소중함들은

내가 맞이한 오늘을 소중히 여길 때 가능합니다.
 
 
 
 
고운 햇살 가득히 가슴에 안으면서

천사들의 도움을 받으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오늘을 맞이한 당신은

복되고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런 당신의 오늘은 정말 소중합니다.
 
 
 
 
 
 
 
 
 
 
 
 
 

* <참 사랑은 사람을 움직인다>
 
 

실력 있는 오르간 연주자이며 신학 교수였던 슈바이처는
 
여행 중에 우연히 벌거벗은 흑인상을 보고서 남은 생애를
 
밀림의 불쌍한 원주민들을 위해 살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그는 그를 아끼는 모든 사람들의
 
충고를 듣지 않고 의과 대학에 입학했다.
 
하지만 5년 뒤 의사가 된 그가 헬레네와 사랑에 빠지자
 
주변 사람들은 그가 사랑 때문에 그 동안 계획 해왔던 아프리카행을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마침내 슈바이처는 사랑하는 헬레네와 자신의 결심 앞에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는 그녀와의 만남을 피하고 방황했다.
 
슈바이처가 자신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헬레네가
 
어느 날 그를 찾아왔다.
 
슈바이처는 헬레네를 한동안 바라보다가 결심이 선 듯 단호하게 말했다.
 
 

"헬레네, 난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하지만
 
오랫동안 계획해 왔던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돕는
 
의사의 꿈을 버릴 수 없소.
 
당신의 남은 생애를 밀림 속에서 나와 함께 할 수 있겠소?
 
 만일 당신이 이러한 나의 청혼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도
 
난 당신을 원망하지 않을 거요."
 
 
 

헬레네는 슈바이처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의 핼쑥해진 모습은
 
그 동안 그가 얼마나 많이 고민했는지 알 수 있었다.
 
헬레네는 사랑하는 슈바이처의 얼굴을 바라보며 생긋 웃었다.
 
그리고 그의 손을 맞잡으며 말했다.
 
 
 

"슈바이처, 그 동안 왜 혼자서만 그렇게 많은 고민을 하셨나요.
 
저도 정식으로 간호 교육을 받은 사람이에요.
 
간호사인 저 없이 당신 혼자 그 일을 모두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셨어요?"
 
 
 

그 뒤 헬레네는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을 위한 간호사이자
 
슈바이처의 아내로서 평생 동안 헌신적인 봉사자로 살았다.
 
 
 
 
 
 
 
 
 
 
 
 
 
 
 
 
 
 

* <재치있는 변호사>
 
 

어떤 재치있는 변호사가 철도사고로
 
팔을 머리 위로 올릴 수 없다는 청년에게 고소를 당한
 
철도회사의 변호를 맡았다.

그 변호사는 무척 차분하고 효율적으로 그 청년을 심문했다.
 
 
 

"그 사고로 팔을 다쳤습니까?"라고 변호사는 물었다.

"네, 그렇습니다"라고 청년은 대답했다.

"그래서 이제 팔을 높이 치켜들 수 없게 되었다는 말씀이지요?"

"네, 그렇습니다"

"그 사고로 팔이 어디까지밖에 올라가지 않게 되었는지
 
배심원들께 보여드릴 수 있겟습니까?" 라고
 
변호사는 아주 점잖게 말했다.

그러자 그 청년은 힘겨운 듯 팔을
 
어깨높이까지 겨우 올렸다.
 
 
 

"좋아요. 그럼 사고를 당하기 전에는
 
팔을 어디까지 올릴 수 있었지요?"
 
 
 

그러자 그 청년은 팔을 자기 머리위까지 쭈욱 올려보였다.
 
 
 
 
 
 
 
 
 
 
 
 
 
"결혼은
 
작은 이야기들이
 
계속되는
 
긴긴 이야기다(피천득)."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 为了爱 - 香香(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음악 안 들리시면 아래 사이트에 등록하시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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