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십계명이 개신교 십계명과 다른이유...

2004. 7. 27. 오전 11:37:00

1
글자

찬미예수님...

 

박병건 안드레아 입니다. 역시 주교싸이트 조정제 선생님이 작성하신 자료를 퍼온 내용입니다.

 

간혹 개신교와 천주교의 1,2 계명의 차이에 대해 혼란을 가지신 분들을 위하여 발췌하여 올립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본문>

 

이미 이 신앙상담코너에 수차 언급되고 많은 분들이 답변을 주신 것이지만 종합적으로 다시 고찰해 보기로 합니다.
(조금 보충하였습니다^^)

(1) 모세의 율법(십계명을 모세의 율법이라 합니다.)은
과연 모든 것을 새기거나 만들지 말라고 하였는가?
===>
아닙니다.
여기에 대한 답변을 보기 위하여 모세 율법(소위 십계명이라고 하는 율법)에서 그 부분을 보기로 합니다.

모세율법은 <"모든" 형상을 새기거나 만들지 말라>고 하지 않습니다.
실지로 모세는 특정한 물건(성물)은 만들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이 문제도 성서를 통해 <사례>들을 제시하여 근거를 보렵니다.

(보기 1)
출애굽기 20장 1-6절
(본문)이 모든 말씀은 하느님께서 하신 말씀이시다.
" - 너희 하느님은 나 야훼다. 바로 내가 너희를 에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낸 하느님이다.
-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모시지 못한다.
- 너희는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따위로 있는 것이나 땅아래 물속에 있는 어떠한 것이던지 그 모양을 본 따 새긴 우상을 섬기지 못한다.
- 그 앞에서 절하며 섬기지 못한다.
- 나 야훼 너희의 하느님은 질투하는 산이시다. 나를 싫어하는 자에게는 아비의 죄를 그 후손 삼,사대까지 갚는다.
- 그러나 나를 사랑하여 나의 명령을 지키는 사람에게 그 후손 수천대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사랑을 베푼다."

**분명히 모세율법(십계명) 본문에는 "새겨 만든 우상을 섬기지 못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 십계명중 1계명을 전체 옮겼는데,
무엇을 왜 새기지 말라하신 의도가 바로 위 본문에 나와 있습니다.


" 야훼께서 종살이에서 구해낸 신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 앞에 다른 신은 없다.
(하여) 나 말고 다른 신을 섬기면 안 된다,
특히 나 대신 섬기지 말아야 할 것들로는. 나대신 섬겨야 할 신으로서 모습을 본 따 새긴 것들이다. 또한 나를 형상으로 만든 후 저것이 야훼다 하면서 진짜 야훼인 나 대신, 그 형상을 만들어 섬기면 안된다.
그렇게 나대신, 다른 신을 만들어(새기고 하여) 형상을 만들어서, 절하고(경배하고)하면 너희를 심판하겠다. " 하는 뜻 아닙니까?

그러므로 <우상>이란 것은,
구원자이신(즉 종살이에서 이끌어 내 주신) 하느님을 대신하는 것들, 이를테면 십계명에 나와 있는대로 , 구원자이신 야훼를 형상으로 만든 후 그 형상이 야훼자체라고 하는 ,
또한 야훼대신 다른 신을 야훼라 부르며 형상을 만들어 섬기는 것,.
그리고 구약성서 십계명(율법)에는 없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도, 하느님처럼 생각하거나, 하느님처럼 숭배하는 어떤 것들,
이를테면, 물질숭배, 잡신숭배, 하느님이라고 부를 수 잇는 다른 종교들의 이상한 신 등등이지요

이 글은 우리 게시판에다가 제가 이전에 올린 글입니다.
다시 찾아내어 올려드립니다. 아래 글 이외에도 더 많은 자료를 찾을수가 있습니다만 일단 이것부터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개신교인들은 가톨릭교회에서 사용하는 성상이나 성화를,
우상이라 말하며 더욱이 우리가 성모상 앞에서 기도하는 것을 우상을 숭배한다고 합니다.^^
물론 성상에 대하여 지나치게 대하는 분들도 간혹 눈에 뜨이지만,
그역시 성상이 상징하는 "실재적인 분"을 지극히 공경하다보니 그러한 행위가 나왔을 뿐, 성상 자체에 그렇게 하신 것은 아닐 줄 압니다.

(보기 2)
출애굽기 29장29-30절
" 네가 속죄제물을 제단에 바침으로서 그 제단은 정하게 된다.
그리고 제단에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해야 한다. 이레 동안 제단 위에 속죄제물을 올려 제단을 거룩하게 하여라. 그러면 그 제단은 가장 거룩한 것이 되어 제단에 닿는 모든 것은 거룩해 지리라."

라는 말씀이 십계명이 선포한 후에 기록되어 잇습니다.
제단은 어떻게 되어진 것입니까?
만든 것 아닙니까?
돌을 새기고 다듬고 만들어 놓은 형상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십계명에서는 새기거나, 만들지 말라하고, 다시 모세는 자기가 한 말을 뒤집어엎고, 제단을 만들라 합니까?
그리고 돌로 새기고 다듬어만든 제단이 무엇이기에 " 가장 거룩해 집니까?"^^

그 제단은 바로 하느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성물이기에, 즉 다른 물건들과는 구별(성별)되어 거룩해 진것입니다.

(보기 3)
일반 물건과 교회 안에서 사용하는 것을, 이미 구별하는 것은 구약성서 " 레위기"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비단 이뿐만 아니라, 모세 오경 전체를 통 털어서, 우상인 것들, 새기지 말아야 할 것, 성별(구별해야 할 것, 등등을 나열하였고, 실제로 모세는 " 구리뱀"을 만들어 그형상을 쳐다보는 사람은 죽지않으리라" 는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기도 했구요.
반면에 모세가 산에 올라가 십계판을 받을 때 백성들이 " 종살이에서 이끌어 낸 하느님을 " 금송아지로 만들어 숭배했다가 모조리 죽었지요.

그러면 우리는 한가지 질문을 받습니다.
금송아지를 섬긴 백성은 죽었고
모세가 만들은 구리뱀을 쳐다본 사람들은 살았습니다.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이 두가지를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리뱀은 후에 그 구리뱀 자체를 섬기게 되는 우상숭배로 빠져서 열왕기에서 보듯 그 구리뱀을 때려 부수는 요시아왕의 종교개혁이 일어납니다.^^

(보기 4)
하느님의 궤, 혹은 언약의 궤 혹은 말씀의 궤라고 하는 것이 구약에 있습니다.
이는 아카시아 나무에 순금을 입혀 만든 궤짝인데 여기에는 십계판과 아론의 지팡이등이 들어 있었으며, 지성소의 한가운데에 모셔져 있었습니다.

이 언약의 궤는
천사의 형상(게룹)으로 만들어진 두분의 천사상이 언약의 궤를 감싸듯 조각하여 함께 지성소에 안치하였습니다.

이 궤는 성소에서도 가장 지극한 지성소ㅓ에 모셔져 있었으며 하느님 현존의 상징이었습니다.
이 궤는 하느님이 아니었는데도 백성들로부터  지극한 존경을 받은 것입니다.
이 궤는 또한 하느님의 신성의 상징이었습니다.
십계명에서 아뭇거도 만들거나 새기지 말라고 했다면, 이 궤는 어찌된 것이며, 어떻게 그토록 지엄한 지성소 안에 안치가 되었으며, 더우기 성전 예배의 중심이 되었나요?

이러한 것은 율법을 준 모세가 직접 명령한 것입니다.
직접 봅니다.

<<출애굽기 25장 10~
10 그들은 아카시아나무로 궤를 만들어야 한다. 길이는 이 척 반, 나비는 일 척 반, 높이도 일 척 반으로 하여라.  
11 순금판을 궤 안팎에 대고 둘레에는 금테를 둘러라.  
12 금고리 네 개를 만들어 네 귀퉁이 밑에 붙이는데, 한 쪽 고리 두 개, 다른 한 쪽에도 고리 두 개를 붙여라.  
13 또 아카시아나무로 채를 만들어 금을 입혀라.  
14 이 채를 궤 양쪽에 붙은 고리에 끼워 궤를 들게 하고  
15 채는 고리에 꿰어 놓은 채 그대로 두어라.  
16 내가 너에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어라.

17 너는 순금으로 속죄판을 만들어라. 길이는 이 척 반, 나비는 일 척 반으로 하여라.  
18 속죄판은 마치로 두드려 늘여서 거룹 둘이 양쪽에 자리잡게 만드는데  
19 거룹 하나 이쪽에, 또 한 거룹은 맞은쪽에 자리잡게 만들어라. 그 두 거룹은 속죄판 양쪽을 늘여서 만든다.  
20 거룹들은 날개를 위로 펴서 속죄판을 덮고 속죄판 쪽으로 얼굴을 맞대게 하여라.  
21 그 속죄판은 궤 위에 얹고, 궤 속에는 내가 너에게 줄 증거판을 넣어라.  
22 내가 거기에서 너를 만나, 속죄판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거룹 사이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하여 너에게 명할 모든 일들을 일러 주리라.


사무엘 상 4장 1-22절, 5장1-12절을 보면, 볼레셋족들이 이유대인과 전투에서 이 궤를 빼앗아 왔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의 궤에 대해서, 건방지게 굴다가 재앙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5장)
또한 이 궤에 대해서 구약의 사제들이나 백성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였는지 직접 한번 찾아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4장)

그리고 소위 10계명이라고 하는 모세의 율법에서 사용하는 <섬기다, 절하다>라는 의미를 고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대의 유대인의 언어에서 <섬기다, 절하다>라는 의미는 <신으로서 예배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우리 말로 사용하는 우리 <부모님을 섬기고 절=인사=세배하다>할때에는 <효도의 차원>입니다.  
우리 부모를 섬긴다고 절한다고 부모를 <하느님으로 예배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여 우리를 죄악(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하느님을 대신하여 물건을 만들어, 그것이 마치 우리를 죄악(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야훼하느님으로 예배한다면(=절하고 섬김) 그것은 명백한 우상숭배입니다.
  
(2). 성모상이나 십자가나 예수상 등등은 우상인가?

위에서 고찰한대로 우상은 <신으로 예배를 받는 물건이나 사람이나 기타 마귀 등등>을 의미합니다.
성모상 등은 성서에서 말하는 성모님등을 예술로 승화시켜 놓은 예술품이며 건출물입니다.
이 성모상등의 성물들은 마치,
하느님의 말씀을 적은 책을 성서라 하여 존경하고,
주님이 태어나시고 복음을 전하신 곳을 성지라 하여 존경심을 가지고 잘 보존하는 것처럼,
성서의 사건이나 인물들을 그리거나 만들어 놓은 것으로
그린것을 "성화"라하고 만든 것은 "성물"이라고 합니다.
(레위기를 보면 하느님과 관련된 것을 구별하는 방법이 나옵니다. 이를 성별이라고 합니다.
덧부쳐 하느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을 "성도"라고 합니다.
즉 사람들도 하느님과 관련을 맺을때 성별되어 성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 성물이나 성화를 만드는 목적은,
성서의 말씀을 보다 명확하게 알아듣고 혹은 묵상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실제로 인쇄술이 발달되기 이전시대에서는
성서의 내용을 그리거나 만들어서 하느님의 말씀을 무지하고 미개한 사람들에게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즉 이러한 성물이나 성화들은 오늘과 마찬가지로 "시청각 교제"로 이용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인쇄술이 발달하지 못한 중세기에는 성서의 하느님의 말씀을 "연극화"하여 보급하기도 하였답니다. 이를 "오라토리오"라고도 합니다.

성모상이나 십자가나 기타 성물이나 성화들은 그 자체로 아무런 신통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한 상징물들(성물, 성화)은 예수님이나 성모님 등등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그 앞에서 기도를 한다고 하여 그러한 성물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성물이 상징하는 실재적으로 존재하시는 분"에게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한 성물들일지라도 그 성물자체에 무슨 힘이 있다고 믿어 그 물건을 예배할 때에는 우상숭배로 되는 것입니다.

(3). 천주교회는 십계명의 제2조항을 삭제하였다?
===>
아닙니다.
근래에 이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상세한 답변은 검색해 보시면 알수 있겠으나 요약을 말씀해 드립니다.

구약성서에서 10계명이란 용어는 원래 없습니다.^^
모세가 시내 산에서 받은 율법을 10가지로 구분하여 십계명이라고 부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는 출애굽기나 신명기에 그 본문이 있습니다.

모세율법의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애굽기 20장 2-17절)
1 이 모든 말씀은 하느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2 "너희 하느님은 나 야훼다. 바로 내가 너희를 에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하느님이다.
3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모시지 못한다.
4 너희는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 위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어떤 것이든지 그 모양을 본따 새긴 우상을 섬기지 못한다.
5 그 앞에 절하며 섬기지 못한다. 나 야훼 너희의 하느님은 질투하는 신이다. 나를 싫어하는 자에게는 아비의 죄를 그 후손 삼 대에까지 갚는다.
6 그러나 나를 사랑하여 나의 명령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그 후손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베푼다.
7 너희는 너희 하느님의 이름 야훼를 함부로 부르지 못한다. 야훼는 자기의 이름을 함
부로 부르는 자를 죄 없다고 하지 않는다.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
9 엿새 동안 힘써 네 모든 생업에 종사하고
10 이렛날은 너희 하느님 야훼 앞에서 쉬어라. 그 날 너희는 어떤 생업에도 종사하지 못한다. 너희와 너희 아들 딸, 남종 여종뿐 아니라 가축이나 집 안에 머무는 식객이라도 일을 하지 못한다.
11 야훼께서 엿새 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시고, 이레째 되는 날 쉬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야훼께서 안식일을 축복하시고 거룩한 날로 삼으신 것이다.
12 너희는 부모를 공경하여라. 그래야 너희는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주신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13 살인하지 못한다.
14 간음하지 못한다.
15 도둑질하지 못한다.
16 이웃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못한다.
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못한다. 네 이웃의 아내나 남종이나 여종이나 소나 나귀 할 것 없이 네 이웃의 소유는 무엇이든지 탐내지 못한다."

위의 율법전문을 유대인인 "필론이 10가지로 구분"한 것과
"아우구스티누스(어거스틴)교부께서 10가지로 분류한 것"이 있습니다.

필론은 위의 성성본문에서 3절과 4,5,6절을 구분하여 1,2계명으로 만들었고^^
아우구스티누스는 3.4.5.6.절을 하나로 묶어서 제1계명으로 한 것입니다.

현재 가톨릭과 개신교의 맏형격인 루터교가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이 분류한 모세 율법을 10계명으로 사용하고 있고,
정교회와 성공회 그리고 기타 개신교단들이 필론이 분류한 10게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모세의 "율법 본문=10계명 본문"은 삭제되거나 첨가된 것은 없답니다.^^
그러므로 천주교회가 십계명 제2계명을 을 삭제하였느니 하는 말들은 전혀 근거없는 말입니다.^

댓글 1

  • 2004년 7월 27일 오후 1:00

    조금 어려운 내용으로 공부 좀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