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무엇일까요?
각자 사람에게는 다를 겁니다.
자식이 없어서
가문을 이을 수 없고,
모든 소유를 타인에게 양도해야 하고,
생을 유지하고, 더이상 살아야 할 이유가 없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존귀한 것은 무엇일까요?
세상의 모든 부와 명예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이 부와 명예를 다음에 이어갈 자 없으면
소유와 명예는 아무 쓸데가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백살이 되고
사라가 구십살이 되었을 때까지
사라의 종 하가르에게서 난 이스마엘 외에는
슬하에 자녀가 없었습니다.
그의 인생길은 참으로 허망하였습니다.
그런 아브라함 부부에게 백살되어서야
비로소 아기를 갖게 되었고,
그 이름은 이사악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백살이 되서야 아들을 주셨습니다.
백살에 아기를 본다는 것이 그야말로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백살이 되어서 얻은 아기를 보았을때
그 부부는 얼마나 기뻤을까요?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그 귀여운 아들을 그대로 보고 즐거워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애지 중지해도 마음이 차지 않는 아이를
그 아이를 번제물로 바치라는 것이었습니다.
청천벽력.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런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아들을 또한
그분의 영광을 위해서 번제물로 바칠 결심을 하고
기꺼이 그 아이를 번제물로 바쳤습니다.
가장 귀한 것
가장 존귀한 것
그것을 하느님께 바쳤습니다.
내게
존귀한 것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인가?
주님께 바쳐야 할 번제물은 무엇일까요?
그 귀한 것을 알고 찾고
주님께 봉헌할 결심을 해야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