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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기도의 각 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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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성 기원 빵과 포도주가 살과 피로 된다는 것은 큰 변화요 기적이요 신비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요술이나 마법이 아니다. 하느님의 창조요, 그리스도의 말씀이요, 성령의 은혜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미사전례는 감사송에서 즉시 성체 축성으로 들어가기 전에 간단한 연결기도를 한다. 신자들이 봉헌한 예물을 하느님께서 축성해 주시기를 바라고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이 되도록 기원하며 그를 받아 모시는 신자들이 구원을 얻도록 간청한다.
성찬 제정과 축성문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줄 내 몸이다.” 이미 네 가지 성서의 만찬 기사에 관한 설명에서 보았듯이, 예수님이 최후 만찬 당시 빵과 포도주 잔을 주시면서 하신 말씀과 동작을 지금도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당신의 살과 피를 성부께 봉헌하시고, 사도들에게 먹고 마시라고 주셨으며, 동일한 신비를 영구히 계속 거행하라는 명령을 남기셨다. 축성의 기본 요소는 무엇인가? “그리스도께서 최후 만찬 때에 제정 하신 제사는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위로써 이루어진다”(미사전례서 총지침 55항d, 성체 제정 서술과 축성). “받아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 “받아 마셔라. 이는 내 피다.” 이 성찬 음식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사도들과 또한 우리와 하나가 되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계신다. 예수님은 빵과 포도주 안에 어떤 방식으로 현존하시는가? 요한 복음(6장)에서 예수님은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내가 줄 빵은 곧 나의 살이다.”고 하셨다. 그때 유다인들은 “이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내어줄 수 있단 말인가?”하며 서로 따졌다. 중세기에 이를 설명하기 위하여 ‘실체변화'란 말을 사용하였다. 즉 빵과 포도주의 형상은 그대로 남아있고 그 본질인 보이지 않는 실체만 변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현대의 신앙인들을 위하여는 오해를 가져올 염려가 있어 사용을 자제하는 편이다. 새 신학은 성체 신비에 대하여 ‘의미변화’와 ‘목적변화’란 단어로 좀더 분명하게 설명하려 한다. 즉 빵과 포도주는 사람을 위한 자연의 식품으로서 그것을 섭취하여 생명을 보존하고 강화한다. 빵은 성체변화로써 그리스도와 신자의 일치를 위한 매개물이 된다. 따라서 이 자연의 식품은 새로운 의미와 목적을 갖게 되었다. 빵과 포도주의 변화는 단지 육체적 음식일 뿐 아니라 주님의 현존을 구현하는 표징이다.
환호 : 신앙의 신비여 ‘거룩하시도다’에서 주님의 기도까지는 1967년 이전만 해도 사제가 홀로 작은 소리로 읽었다. 그러나 새 미사전례서는 감사기도를 모국어로 크게 낭독하며 특히 환호의 노래를 부르도록 하였다. 이에 대한 신자의 응답 양식에 세 가지가 있다.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성체 축성기도에서 표현한 주의 죽음과 부활을 선포하며 신앙을 고백하는 환호이다(1고린 11,26 참조). 이 신비는 신자 공동체 전체의 일임을 분명히 가르쳐 준다.
기념, 봉헌, 일치, 전구 “나를 기념하여 이 예식을 행하여라.”(루가 22,19)는 주님의 명령이 계속 실현되고 있다. 교회는 사도시대부터 실천하여 주의 수난과 부활과 승천을 기념한다. 특히 미사 중에 그리스도를 제물로 성부께 봉헌한다. 신자들은 자기 자신을 봉헌하며 하느님과의 일치, 신자들간의 일치를 도모한다. 교회는 살아있는 신도들뿐 아니라 연옥 영혼과 성인 성녀들과도 일치를 이루며 미사를 봉헌하고 필요한 은혜를 청한다. 주님은 산 이와 죽은 모든 이를 위한 구원의 제물임을 표현한다.
마침 영광송과 아멘 사제는 성체 성반과 성혈이 담긴 성작을 높이 들어올리고 기도(또는 성가)를 한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부 성자 성령께 영광을 드리는 가장 오래 된 영광송의 하나이다. 수난과 부활로 구원된 인간이 영광을 드림은 지극히 당연하다. ‘과연 그렇습니다.’가 아멘이란 응답으로 되었다. 아멘은 큰소리, 우렁찬 노래일수록 좋다. 성 예로니모(+420년)는 로마 대성전에서 신자들의 아멘 소리가 마치 하늘에서 울리는 천둥소리와 같다고 하였다. ?새미사 해설 중에서? |
감사기도의 각 부분(축성기원,성찬제정..)
2004. 11. 24. 오후 7: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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