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맹구
- 좋은 생각 독자 남궁건 님 -
맹구네 반은 숙제를 안 해오기로 유명한 반이었다.
그 중에 맹구도 숙제를 무지하게 안해오는 학생 중에 하나였다.
선생님이 숙제검사를 하자 무려 30명의 학생이 숙제를 안 해왔다.
맹구는 가장 늦게 나가면 당연히 덜 아플 거라고 생각해서 딴 짓 하다가 가장 마지막에 나갔다.
그러자 선생님이 말했다.
"야~ 김맹구 뭐 한다고 가장 늦게 나오는 거야? 잔머리 굴리면 용서 못한다.
나온 순서대로 맞도록~!" 그래서 맹구는 30대의 손바닥을 맞았다.
그 다음날도 숙제검사를 하자 10명정도의 학생이 숙제를 안 해왔다.
역시 맹구도 포함되어 있었다.
맹구는 이번에는 가장 먼저 뛰어나가 선생님 앞에 섰다.
그러자 선생님이 말했다.
"야~ 김맹구 너 오늘 무슨 좋은일 있냐? 제일먼저 나온 맹구가 대표로 맞고 들어가도록~!"
그래서 결국에는 맹구가 손바닥을 맞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 맹구는 다음날에는 중간에 껴서 나가려고 작정을 했다.
다음날 숙제검사를 하자 맹구를 포함해서 3명의 학생이 숙제를 해오지 않았다.
선생님이 말했다.
"음~ 그래도 우리반 학생들이 숙제 안해오는 학생들이 많이 줄어서 기분이 좋아요.
아! 그리고 숙제 안해온 녀석들 이리 나와" 맹구는 2번째로 딱서서 나갔다.
선생님이 말했다.
"니들 3명 에이그~! 정신 좀 차려라. 첫 번째랑 두 번째랑 박치기하고 두 번째랑 세 번째랑 박치기하고 들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