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경찰서 신부님이 오시지 않아 그동안 힘이 들었는데 저혼자 도망쳐 나온 기분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박수칠때 떠나라는 영화 제목만 생각하면 잘했다 싶기도 합니다.
그동안 많은 협조와 성원을 해준 봉사자님들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있는동안이라도 조그마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했어야 하는데 떠날 맘이 앞서다 보니 본의 아니게 한 행동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젠 약 5년동안 경신실을 들락거렸던 보람도 없이 뒤돌아 멀리서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그리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믿음이 부족하고 옹졸한 생각이 더불어 살아야 하고 즐거운 맘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데 정말 어려운 고통이 있었습니다.
수서경찰서 경신실은 잘 될것입니다.
새로 전입한 직원도 열심한 신자라고 들어 마음이 가벼워 지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감사 하였고, 강제적으나 어쩔수 없이 전화를 하여 참석하도록 독려하였는 데 미안하게 생각하고 또 사과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자발적인 신앙생활과 서로 아켜 주고 서로 사랑하는 그런 수서경찰서 예수 성심회가 되시길 빕니다.
아마 이글을 읽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지만 그래도 한 맘속에 있는 글을 두서없이 써 보았고요 끝까지 읽어 주신분은 꼬리말이라도 붙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