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고 맘이 착찹합니다.

2005. 9. 9. 오후 9:18:13

글자

수서경찰서 신부님이 오시지 않아 그동안 힘이 들었는데 저혼자 도망쳐 나온 기분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박수칠때 떠나라는 영화 제목만 생각하면 잘했다 싶기도 합니다.

 

그동안 많은 협조와 성원을 해준 봉사자님들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있는동안이라도 조그마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했어야 하는데 떠날 맘이 앞서다 보니 본의 아니게 한 행동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젠 약 5년동안 경신실을 들락거렸던 보람도 없이 뒤돌아 멀리서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그리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믿음이 부족하고 옹졸한 생각이 더불어 살아야 하고 즐거운 맘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데 정말 어려운 고통이 있었습니다.

 

수서경찰서 경신실은 잘 될것입니다.

 

새로 전입한 직원도 열심한 신자라고 들어 마음이 가벼워 지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감사 하였고, 강제적으나 어쩔수 없이 전화를 하여 참석하도록 독려하였는 데 미안하게 생각하고 또 사과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자발적인 신앙생활과 서로 아켜 주고 서로 사랑하는 그런 수서경찰서 예수 성심회가 되시길 빕니다.

 

아마 이글을 읽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지만 그래도 한 맘속에 있는 글을 두서없이 써 보았고요 끝까지 읽어 주신분은 꼬리말이라도 붙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4

  • 2005년 9월 10일 오전 8:13

    요셉 형제님 다른 곳으로 가셨나요? 아니면 잠시 쉬시는 건가요? 가장 열심히 하셨는데 아쉽네요

  • 2005년 9월 10일 오전 11:22

    전 전회장님!! 그렇게 훌쩍 떠나시고, 속 내 깊은 얘기 다 나누지 못한 아쉬움이 마음 한켠에 . . .항상 애정을 가지고 경신실 보살펴 주신 고마움과 감사함을 기억하겠습니다.

  • 2005년 9월 13일 오후 1:26

    힘내셔요

  • 2005년 9월 20일 오후 7:27

    오데로 가셨나요? 어느날 보니 안계시더군요.. 아무리 바쁘셔도 옛정을 잊으시면 아니 되시옵니다. 주님의 은총이 항상 형제님의 가정에 머물러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