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헤르만 헤세

2005. 11. 7. 오전 12:38:35

글자


        낙엽 /헤르만 헤세 꽃은 저마다 열매가 되고 아침은 으례히 저녁이 되는 것 이 세상엔 영원이란 있을 수 없다. 다만 변화와 사라짐이 있을 뿐. 아름다운 여름도 언젠가는 가을이 되어 조락을 맛보나니 잎이여, 바람이 너를 유혹하거든 가만히 참고 견디어라. 너의 유희를 계속하라. 그리고 거역하지 말고 조용히 내버려두거라. 너를 날려보낼 바람으로 하여 널 집으로 불어가게 하여라.

댓글 2

  • 2005년 11월 8일 오후 5:26

    아름다운 풍경의 가을 단풍보다 도로위 빗물에 딩구는 낙엽이 더 깊은 메세지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겨울도 아닌데 이 사진이 주는 이미지에서 갑자기 한기가 드는 느낌과 슬프지려고 하네요.

  • 2005년 11월 9일 오후 10:21

    정말 그러네요.. 요세피나 자매님 건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단장님 잘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