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루어졌다*한재호 신부님*자비의 해에 읽는 요한복음수난기 묵상


"돌이 치워져 있었다."
사순시기가 시작되면 우리는 또 하나의 고민에 빠지게 된다.
어떻게 사순시기를 보낼 것인가에 대한 신앙적 고민이다.
매년 맞는 사순시기이지만 이번 사순시기에는 좀 더 나은 나를,변화된 나를 살고자 나름대로의 계획과 실천을 세우기도 한다.
그럼 이 번 사순시기에는
책과 함께 말씀과 함께 사순시기를 보내면서 하느님께 가는 징검다리가 있는 실천까지 하면서
알토란 같은 신앙체험으로 지내면 어떨까?
"돌이 치워져 있었다"
-p184



자비의 해에 읽는
*요한복음 수난기 묵상*
다 이루어졌다
한재호신부님의 책..
나는 40일째 읽게 되는 "돌이 치워져 있었다."의 묵상글에서
어떻게 해야 내가 지금까지 갈팡질팡하며 살아온 신앙생활이 변화 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부활이란 자신을 둘러싼 돌을 치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삶을 가두는 온갖 장벽을 허물었을 때 우리는 부활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p185



예수님의 수난기,
요한복음 수난기를 차근 차근 읽으며, 귀로 만 들으며 흘렸던 말씀을 온몸으로 읽게 만드는 묵상글로 시작한다.
사순시기 40일간을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는게 어쩌면 무겁고 힘들게만 느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은 신부님의 묵상글에서 잘 성찰하고 알아가는 여정이 오히려 곱씹는 다는 것..내가 잘 알지 못했던 예수님의 마음까지를 알고 깨닫는 것..
그래 이건 사랑일 것이라고 깨닫게 되었다.
잘 알지 못하면서 어떻게 사랑한다고 말 할 수 있으랴..



언제나 결심은 하지만 잘 안되는 것이 실천이다.
사랑은 생각으로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것이니..
매일의 묵상글 끝에 있는 징검다리로 하느님나라에 가까이 한걸음씩 건너보는 것
작은 것 부터의 실천이라
마음을 다잡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자신을 위해, 가정을 위해, 그리고 공동체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친절하게 채워 놓으셨다.
그 중 나의 장점을 10가지 적어 보고 그 장점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묵상을 해 보는 8일째 '징검다리'는 지금 여기 현재의 나를 잘 성찰하며 주님이 주신 탈란트를 다른 사람을 위해 잘 쓰여지고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하며 돌아 볼 수 있어 감사했다.
매일의 징검다리로 하느님의 뜻을 헤아리며 사순시기를 보내는 것,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보화이다.



베드로의 회개와 유다의 후회
p51
나는 회개를 하고 있는 지
후회를 하고 있는지...
나는 베드로인 줄 알았었다.
베드로와 유다를 비교하면서 알게 된 것은 나는 유다에 가까우며,
일상에서 회개 아닌 후회를 하고 있었다.
베드로의 배반 장면에서 나를 정면으로 바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후회하는 유다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나도 회개하는 삶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
신앙인이기에 후회에 그치지 않고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내어 고해성사를 통해 하느님 앞에 온전히 나아갈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성인이란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 아닙니다.
끊임 없이 죄에 빠져도
그때마다 회개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사람입니다.
p53



기도....
낮은 자리보다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연약한 것 보다 강한 것을 좋아하며,가난 보다는 부유함을 좋아하는 제가 당신을 닮게 하소서.
당신과 하나되기 위하여 저 또한 낮아지고, 기쁘게 약해지며,기쁘게 가난을 살게 하소서.
-p92
기도하는게 어려워요~!
다른 교우와 마찬가지로 나도 기도 하는게 어려운데 하루 하루
기도로..말씀을 떠 올리며 말씀안에 머무르는 기도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한 책.
내가 드리고 싶었던 기도,
내가 말문이 트이 듯 꼭 주님께 바치고 싶었던 기도가 이 책에 담겨 있어 기도의 기본을 잘 배워 기도할 수 있는 사순시기..
주님,감사합니다~!
이 책으로 주님께 가까이 다가 갈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당 감실 앞에서 30분간 성체조배를 합시다.



미사에 적극적으로 참례하기 위해 미사시간 30분 전에 성당에 나가 묵상합시다. 미사 중 5분만이라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미사가 끝나면 침묵 가운데 주님께 감사기도를 드립시다.
그래...이것이로구나.
내가 지나치고 있던 것.

의례껏 행하고 있던 내모습은 바쁘고 치루듯이 미사를, 기도를, 성체조배를,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제는 미사 전 30분에 성전에 앉아 독서를 읽고,복음을 읽고,가만히 침묵하며 십자가에 매달려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고,천천히 미사참례 하려 들어오는 사람들의 움직임도 느껴가며 앉아 있었다.
준비였다..내가 하지 않고 있으면서도 기쁨의 신앙,복음의 신앙을 살지 못했던 것은
여유롭게 모든 준비를 하는게
부족했었음을 알았다.
어제는 미사 전 30분에 성전에 앉아 독서를 읽고,복음을 읽고,가만히 침묵하며 십자가에 매달려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고,천천히 미사참례 하려 들어오는 사람들의 움직임도 느껴가며 앉아 있었다.
준비였다..내가 하지 않고 있으면서도 기쁨의 신앙,복음의 신앙을 살지 못했던 것은
여유롭게 모든 준비를 하는게
부족했었음을 알았다.



예수님의 옷



알몸을 드러내심



우슬초 가지
시편,창세기,탈출기등 구약에서 찾아 보는 것.
예수님 수난기 속의 상징하는 것들에 대해서 섬세하게 알아내고 들여다 보며 그 의미를 깊이 깨닫는다.
구약과 신약의 연결된 구원사를 잘 이해 할 수 있었고 상징물 하나하나가 의미있게 다가온다.



다 이루어졌다
하느님의 뜻이..
말씀이...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
세상의 구원이...
예수님의 수난을 함께 하면서
33일째 되는 날의 묵상글은
"다 이루어졌다"이다.
예수님의 분명한 인생 목표를 두셨습니다.
"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다."(6,38)
예수님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을 당신 생애의 목표로 삼으셨고 또 그렇게 사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죽음의 순간에 이르러 "다 이루어졌다"고 말씀하십니다.
-p155
왜 살아야하는 지
무엇 때문에 하루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인생의 분명한 목표를 두신 예수님의 고난의 길은 결코 고난의 길이기보다 영광의 길이었음을..
자신의 뜻이기보다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세웠고
그 목표를 다 이루신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이 바로
"다 이루어 졌다"이다.
인생의 마지막에서 나는 무엇을 이루었다고 말 할 수 있는가!
주님께서 주신 내 인생을 더욱 의미 있게 살 수 있게
예수님의 "다 이루어 졌다"라는
말씀을 가슴에 품게 하소서.



"돌이 치워져 있었다"
p184
40일 묵상글의 제목이다.
예수님께서 붙잡히시고,십자가위에서 돌아가시기까지의 긴 수난의 길을 함께 걷고 난 우리는
예수님이 묻히신 무덤을 막았던
돌을 치우는 것으로 부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나는 이 40일 째 묵상글을 읽으며
부활의 삶을 사는 것이 나에게 둘러싸인 돌을 치우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부족하고 변화 없는 신앙생활은 나를 가두고 있던 돌.
봄이 오지 않음을 탓하고,
스스로 벽을 만든 거인. 그 동화 속의 거인처럼 내 스스로 벽을 만들고, 아집과 틀속에 혹은 가둔 채로 살고 있었던 그 돌들을 치워야
예수님의 부활을 맞을 수 있고,
부활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다.
매번 결심하고 잘 지내고자 했던 사순 시기 그 40일을
매번 똑같이 후회하며 지내지 않고
요한복음 수난기를 묵상하며
내가 지금 소홀히 여기며 실천 하지 못하고 있는 작은 일들을 기꺼이 하면서 예수님이 "다 이루어졌다"고 말씀하신 하느님 나라에 한 걸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는 사순시기를 보내자.
한재호 신부님의 책
"다 이루어졌다" 는
기쁨의 부활을 맞기 위한,
나에게 좋은 선물로 선택된 책이다.
바오로딸 http://www.pauline.or.kr/bookview?gubun=A01&gcode=bo1002518

[출처] 다 이루어졌다*한재호 신부님*자비의 해에 읽는 요한복음수난기 묵상|작성자 도로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