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 열병식..10만여 명 동원
YTN 2015.10.10. 23:06
[앵커]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열병식에서는 군과 주민 등 10만여 명이 동원돼 3시간 가까이 진행됐습니다.
김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군 2만여 명이 대오를 갖추며 김일성 광장에 들어섭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환호 속에 등장하고, 리영길 총참모장의 시작보고로 본격적인 행진이 시작됩니다.
[리영길, 북한군 총참모장]
"조선 노동당 창건 70돌 경축 열병식을 시작하겠습니다." 항일 투쟁과 6.25 전쟁 당시 활약했던 부대의 복장을 재연한 부대가 가장 첫 순서로 등장합니다. 이어 노동적위대와 각종 특수부대, 여군 부대들이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핵 배낭 부대도 모습을 보였지만, 북한 매체에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반 군중들도 10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사불란한 카드 섹션을 펼쳤습니다.
열병식 주석단에는 최룡해,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도 잠깐 모습을 보였지만,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번 열병식은 지난 2011년 말 김정은이 집권한 이후 5번째로 지금까지 진행된 열병식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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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부족·월세선호.."전세난 끝 안 보인다"
YTN 김종욱 입력 2015.10.10. 05:44
[앵커]
수도권에서 아파트 3.3㎡당 전셋값이 천만 원을 넘기는 곳이 속출하는 등 전세가 고공 행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은 부족하고 집주인이 전세를 월세로 바꾸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전세난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종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서구에 있는 이 아파트는 전셋값이 크게 올라 3.3㎡당 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전세값이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에 육박하는 천만 원대에 진입한 지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18개 자치구로 늘었는데, 모두 수도권입니다.
전세값은 지난달까지 석 달 동안에만 매달 12%씩 가파르게 치솟아, 전국 평균 전세 실거래가는 2013년 1월보다 3천만 원 올랐습니다. 최근 2주 동안에도 아파트 전세값은 매주 0.17%씩 상승했습니다.
전세값 고공 행진의 원인은 공급 부족과 가을 철 이사, 월세 전환으로 요약됩니다. 공급에 대한 수요를 나타내는 지수는 지난달, 전국 평균과 수도권 모두 상승했습니다. 전세 공급은 2013년 1월에 비해 3천여 건 증가한 데 그친 반면, 월세는 9천여 건 늘었습니다. 월세로의 전환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월세를 받고자 하는 집주인이 늘고 있습니다. 월세로 받는 것이 오히려 수익률이 높고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또, 노후 대비가 부족한 중장년층이나 은퇴자가 안정적으로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월세 계약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집을 사기보다 전·월세를 찾는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전세난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숨통이 트이려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계속 늘리고,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등 서민 보호 대책이 보완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포브스, 2015년 첫 ‘톱50’ 발표, 자산 30조… 현대家는 11위

삼성, CJ, 한솔, 신세계그룹을 아우르는 범삼성가(家)가 아시아 최고 부자 가문으로 꼽혔다. 8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보도한 ‘아시아 기업가문 톱(top) 50’ 리스트에 따르면 삼성가는 지난달 말 기준 순자산 규모가 266억 달러(약 30조8560억 원)로 아시아에서 가장 돈이 많은 가문으로 조사됐다. 포브스는 “이병철 창업주 사망 후 아들인 이건희 회장이 삼성을 맡으면서 CJ와 신세계, 한솔그룹 등이 분사됐다”고 범삼성가의 역사를 거론하며 “최소 15명의 가족 혹은 친척이 55개 이상의 사업을 통해 연간 3350억 달러(약 388조6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일군 범현대가(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 현대그룹 포함)는 자산 규모 135억 달러로 11위를 차지했다. 또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범LG 가문(LS그룹 등 포함, GS그룹 제외)이 59억 달러로 27위,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 가문(한국타이어 포함)이 30억 달러로 49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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