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외투 챙기세요"..바람 불고 아침기온 '뚝'
연합뉴스 입력 2015.10.02. 06:30 수정 2015.10.02. 06:32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금요일인 2일 전국이 중국 상하이 인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강원도 영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밖의 해안지역에도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강풍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전날 비가 그치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날 아침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오전 5시30분 현재 서울이 8.7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인천 12.8도, 수원 7.9도, 강릉 12.3도, 춘천 6.6도, 대전 8.6도, 청주 9.8도, 전주 10.3도, 광주 11.8도, 대구 12.6도, 부산 13.3도, 울산 12.7도, 창원 11.8도, 제주 17.8도 등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크게 낮아졌다.

낮부터는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4도로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조금 높겠고, 남부지방은 조금 낮겠다.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되면서 미세먼지 하루평균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제주권은 '보통', 나머지 권역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 해상, 남해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 동해 먼바다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은 1.0∼3.0m로 낮아지겠다. 그밖의 해상에서는 1.0∼3.0m로 높게 일다가 0.5∼2.5m로 낮아지겠다.
현재 남해 서부 앞바다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들 해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연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의 영향이 이날까지 계속돼 바닷물 수위가 높으므로 서해안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pulse@yna.co.kr
※초강력 허리케인 호아킨 북상..미국 동부 해안 긴장
연합뉴스 입력 2015.10.02. 05:01
(댈러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초강력 허리케인인 호아킨이 북상함에 따라 미국 동부 해안 지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폭우와 강풍을 동반하고 바하마 군도를 휩쓴 호아킨은 2일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아이티를 거쳐 2일 오후 또는 3일 오전께 미국 동부 해안에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당국은 미국 동남부 조지아 주부터 매사추세츠 주까지 14개 주가 호아킨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고 이 지역 주민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 주지사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팻 매크로리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호아킨으로 말미암은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호아킨의 북상에 따른 연방 기관의 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미국 언론은 호아킨의 위력을 2012년 10월 뉴저지와 뉴욕 등 동북부 일원에 큰 피해를 안긴 허리케인 샌디와 비교했다.
미국 22개 주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로 220명 넘게 목숨을 잃었고, 750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났다.
미국국립허리케인센터는 바하마에 상륙한 호아킨의 중심 풍속이 이날 오후 시속 225㎞로 발달함에 따라 4등급 허리케인으로 격상했다.
바하마를 할퀸 호아킨은 2일까지 평균 250∼500㎜의 집중 호우를 뿌릴 것으로 관측된다.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허리케인의 등급은 중심 풍속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뉜다. 4등급 허리케인의 중심 풍속은 시속 209∼249㎞에 달하고 해안 파도의 높이는 3.9∼5.4m로 상승한다.
재앙으로 불리는 5등급 허리케인은 중심 풍속 시속 249㎞ 이상의 강풍으로 해수면 높이를 5.4m 이상으로 높인다.
3년 전 허리케인 샌디의 중심 최대 풍속은 시속 185㎞로 호아킨보다 약했으나, 폭풍 반경이 1천800㎞에 달할 정도로 큰 탓에 엄청난 피해를 남겼다.
기상 전문가들은 현재 호아킨의 위력과 진로를 볼 때 '제2의 샌디'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현대 과학으로도 허리케인의 위력을 좀처럼 예상할 수 없는 만큼 끝까지 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ny9900@yna.co.kr
[역사속 오늘] 모두를 울린 '요정' 최진실의 죽음 2015-10-02 05:00
러, 시리아 공습 장면
【서울=AP/뉴시스】2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시리아 공습 장면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하루동안 시리아에서 18회 출격하고 7곳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노란색 표시는 공습 대상을 나타낸다. 201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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