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세대교체..짜왕, 신라면 누르고 판매 1위

2015. 5. 24. 오전 8:01:11

글자

 짜장라면에도 '굵은 면발'..농심 '짜왕' 출시

너구리 면발보다 굵은 면발의 짜장라면이 등장했다.

농심은 지난 1월 너구리의 면발(2.1㎜)의 약 1.5배인 짜장라면 '짜왕'을 20일 선보였다. 지난 1월 얼큰한 맛의 우육탕면을 출시한 데 이은 '굵은 면발' 2탄 상품이다.
짜왕의 면 굵기는 우육탕면과 비슷한 3㎜다. '굵은 라면'의 대명사였던 '오동통한' 너구리(2.1㎜)의 1.5배, 일반 라면(1.6㎜)의 약 2배쯤 된다.

농심은 지난번 출시한 우육탕면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짜장라면에서도 '굵은 면발'라면 제품을 내놨다. AC닐슨의 라면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우육탕면은 출시된 1월에 9억원 매출로 35위에 오른 데 이어 2월에는 매출이 22억원으로 급증해 라면시장에서 13위로 뛰어올랐다.



농심은 '짜왕'은 면발이 굵지만 면발에 국산 다시마 분말을 추가해 면이 더 탱탱하고 쫄깃하다고 설명했다. 다시마에 함유된 천연점성물질인 '알긴산'이 쫄깃함을 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농심은 "'짜왕'의 수프는 수제 간짜장 맛을 살리기 위해 200℃ 이상 고온에서 짧은 시간에 재료를 볶고 저온에서 농축시킨 뒤, 맛과 향만 남기고 수분을 제거(지오드레이션 기술)해 갓 볶은 짜장의 맛을 수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1970년 2월 국내 첫 짜장라면인 '짜장면'을 출시한 이후 '삼선짜장면'(1978년), '농심짜장면'(1983년), '짜파게티(1984년)'를 잇따라 내놓았다. 특히 짜파게티는 현재 국내 짜장라면 시장(연 1800억원)의 80%이상(연 1500억원대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

라면 세대교체..짜왕, 신라면 누르고 판매 1위

     입력 2015.05.24. 06:37

굵은 면발의 짜장라면 '짜왕'이 '부동의 1위' 신라면을 누르고 라면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0일 출시된 짜왕이 이달 1∼21일 라면 매출 집계에서 신라면을 제치고 1위로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짜왕의 매출은 신라면 매출보다 30%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짜왕은 농심이 '프리미엄 간짜장'을 표방하며 선보인 신제품으로 출시 한 달 만에 600만봉 이상 판매되면서 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3㎜ 두께의 굵은 면발과 200도 이상 고온에서 짧은 시간에 재료를 볶는 고온 쿠킹 기술로 정통 짜장의 풍미와 식감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집계가 월별 통계는 아니지만 이 추세라면 신라면이 짜왕에 월 매출 1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면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짜왕이 여러 차례 노출돼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노건호, 김무성 면전에서 직격탄 “아버지 죽여놓고···”
ㆍ“국가기밀 읊어대고 종북몰이 하다 불쑥 나타나시니 진정 대인배”
ㆍ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김한길·천정배 등도 ‘수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이 지난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 주변에서 거행됐다. 추도식에서는 유족과 여야 정치인, 일반 추모객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노 전 대통령 생전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보며 고인을 추모했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 아들 건호씨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면전에서 비판하고, 비노 인사들은 추모객들로부터 야유를 듣거나 물세례를 받는 등 정치권의 갈등과 분열상도 그대로 표출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건호씨(왼쪽)가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굳은 표정으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앞을 지나가고 있다. | 연합뉴스


 노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씨는 유족 인사말에서 “전직 대통령이 NLL(북방한계선)을 포기했다며 정상회의록 일부를 피 토하듯 읽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다”면서 여당 대표로서는 처음 추모식에 참석한 김 대표를 직격했다. 김 대표는 2012년 대선 당시 부산 유세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일부 내용을 공개하면서 노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고 주장, 논란을 불렀다.
노건호씨는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도 모자라 선거에 이기려고 국가 기밀문서를 읊어대고 국정원을 동원해 댓글 달아 종북몰이 해대다가 암말 없이 언론에 흘리고 불쑥 나타나시니 진정 대인배의 풍모”라며 “내년 총선에는 노무현 타령, 종북 타령 좀 안 하시려나 기대도 하지만 뭐가 뭐를 끊겠나 싶기도 하고, 본인도 그간 사건들에 대해 처벌받은 일도 없고 반성한 일도 없으시니 그저 헛꿈이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노씨는 “사과, 반성, 그런 거 필요 없다. 제발 나라 생각 좀 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예기치 못한 노씨의 면전 비판에 김 대표 표정이 굳었다. 김 대표는 추도식 후 묘역을 참배하고 나오다가 “찌라시를 팔아먹고 무슨 염치로 왔느냐”는 등 야유를 들었고, 일부 추모객들은 생수통을 던지고 물을 뿌리기도 했다.
헌화를 마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러 사저로 향하는 야당 정치인들에게도 야유와 욕설이 쏟아졌다.
일부 참석자들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에게 “너만 살겠다는 거냐” “쓰레기”라고 야유하고 물도 뿌렸다. 박지원 의원에겐 “뒤에서 욕하고 다니지 말라”는 고성이 터져나왔다. 안철수 의원에게도 야유가 나왔다. 지난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천정배 의원에겐 일부 참석자들이 “배신자”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노무현의 이름을 두고 친노·비노로 분열하고 갈등하는 모습이 정말 부끄럽다”고 했다.

 실시간 주요뉴스

 

라면 세대교체..짜왕, 신라면 누르고 1위

  • '소방차 길막기' 단속, 제약 요소 수두룩
  • 미래부, 제4이통사 지원..요금인하 포석
  • 美연준 '기준금리 인상' 시사에 갑론을박
  • 나흘 남은 5월 국회..빈손 면할까
  • "게임, 오죽하면.." 교사 합숙하며 해법 모색
  • '빚 내서 주식투자' 사상 최고치
  • 황교안·최경환·황우여 '트로이카' 구축
  • 아일랜드, 국민투표로 동성결혼 합법화
  • 여드름 환자 54% 성인女..스트레스·호르몬 영향
  • 신명철의 분노와 항의..kt 반등의 기회?
  • 도쿄서 한국인 회사원, 흉기 찔려 사망....
    1. 노무현 서거 6주기 노건호, 김무성 면전..
    2. '1인 여행 1위는 도쿄?' 연휴에 가볼 만..
    3. 노건호, 추모식 참여한 김무성에 "진정한..
    4. 라면 세대교체..짜왕, 신라면 누르고 판..
    5. 사회 하객들에게 인사하는 황교안 총리후..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