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우·강풍특보 해제..침수 등 피해 속출

2015. 5. 12. 오전 8: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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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호우·강풍특보 해제..침수 등 피해 속출

한라산에 400㎜ 넘는 폭우, 피해 30여건 접수   입력 2015.05.12. 06:53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11일 오후부터 12일 새벽까지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어 갖가지 피해가 발생했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전역의 호우경보가, 오전 4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각각 해제됐다.
전날 오후부터 제주에는 시간당 10∼40㎜, 산간 등 많은 곳은 한때 시간당 70㎜가 넘는 강한 빗줄기가 쏟아졌다.
11∼12일 이틀간 한라산에는 진달래밭 445.5㎜, 윗세오름 442.5㎜, 성판악 381㎜, 어리목 230㎜ 등의 비가 내렸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제주 진달래밭에 446mm, 부산에도 105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반면 서울에는 23mm 안팎의 비가 내린 상태입니다.

↑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11일 제주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한라산에 최고 420㎜ 넘는 비가 내린 가운데 평소 마른 하천이던 제주시 아라동 산지천 중류에 한라산에서 내린 빗물이 모여 흐르고 있다. bjc@yna.co.kr

↑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11일 오후 제주공항에 강풍과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져 항공기 결항이 속출한 가운데 몇몇 이용객들이 '전편이 결항됐다'고 안내문을 표출한 한 항공사의 발권 데스크 앞에 주저앉아 있다. koss@yna.co.kr

 

산간 외 지역도 제주 73.6㎜, 서귀포 220.5㎜, 성산 134㎜, 고산 116.2㎜, 회수 238.5㎜, 중문 234㎜, 모슬포 194㎜, 선흘 171㎜, 남원 150㎜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서귀포는 11일 하루에만 220.5㎜의 비가 내려 5월 일 강수량 역대 2위를 기록했다. 고산(115.5㎜)과 성산(134㎜)도 5월 일 강수량 기록으로 역대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많은 비가 내리며 침수나 고립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11∼12일 이틀간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접수된 풍수해 피해는 총 37건이다.
11일 오후 4시 48분께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에 이모(58·여·서울)씨 등 관광객 2명이 집중호우로 불어난 하천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또 11일 오후 9시 10분께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아파트 지하에 물이 들어차 소방당국이 100t가량 배수지원을 하는 등 서귀포 지역에 비가 집중적으로 많이 내리며 주택과 상가 일부에 물이 들어찼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빗길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11일 오후 3시 57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륜동의 한 도로에서 시외버스가 옆으로 넘어져 운전자 장모(55)씨와 승객 박모(43·여)씨 등 4명이 다쳤다.

비바람에 11일 오후 9시 9분께 서귀포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9.77t)이 전복됐으며 일부 어선은 침수되기도 했다.
또한 전날 제주공항에 강풍특보와 윈드시어(난기류) 특보가 내려지며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출발·도착 항공편 100여 편이 결항하거나 지연 운항해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이날은 강풍특보가 해제됐으며 항공사들도 특별편을 투입해 운항이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아직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도항선과 소형 여객선은 운항이 통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낮부터는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강풍특보는 해제됐지만 13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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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노을' 영향, 전국 가끔 비…낮엔 '강풍' 주의

기사입력 2015.05.12 07:26

태풍. 사진=KBS1 뉴스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2일 태풍 '노을'의 간접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비는 대부분 오전에 그치겠으나 서울·경기도·강원도영서는 오후에 가끔 비가 오다가 저녁에 그치겠다.
12일 기상청은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중심을 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 남부지방 50~100㎜, 중부지방·경북북부·서해5도 20~60㎜, 강원영동·울릉도·독도 10~30㎜ 등이다.

오늘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2도, 부산 16도, 대구 16도, 광주 14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하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20도, 부산 21도, 대구 25도, 광주 21도 등으로 어제보다 낮을 전망이다.
태풍 '노을'의 간접 영향으로 11일 오후부터 충청이남서해안·전남남해안·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된다. 이날 낮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강풍특보가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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