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전 세계 SI 감염확인자 236명"

2009. 5. 1. 오전 9: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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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전 세계 SI 감염확인자 236명"

미국과 유럽에서 돼지 인플루엔자(SI)의 확산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감염사례가 확인됐고, 네덜란드와 스위스에서도 감염환자가 처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공식 확인된 SI 감염사례는 모두 236건이라고 발표했다.

후쿠다 게이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차장은 그러나 "현 시점에서 SI 전염병 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6단계로 격상시키는 조치를 취해야할 만한 근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SI의 감염확산이 계속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남반구가 겨울철로 가고 있는 만큼 남반구에서 SI 바이러스의 발생 가능성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WHO는 전날 제3차 비상위원회 회의에서 SI의 전염병 경보 수준을 '대유행(pandemic)이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5단계로 상향조정했다.

이런 가운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까지 전체 11개주에서 109명의 감염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SI 감염은 뉴욕이 50명으로 가장 많았고, 텍사스 26명, 캘리포니아 14명, 노스캐롤라이나 10명등으로 집계됐다.

리처드 베서 CDC 소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연방정부의 의약품과 의료장비가 감염사례가 확인된 주에 전달됐으며, 어느 주에서도 SI
항바이러스제가 부족하다는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또 영국에서도 이날 3명이 SI에 감염된 것으로 추가로 확인돼 영국내 SI 감염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는 스페인,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스위스등 6개국에서 SI 감염자가 확인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13개국에서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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