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화> 후회 없는 삶

2009. 11. 4. 오전 10:48:45

글자

후회 없는 삶

 

11월은 위령의 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후회 없는 삶을 살길 바랍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살고 한번 뿐인 인생을 살아야 하기에 더욱 후회 없는 삶을 갈망 합니다.

죽음 앞에서 인간이 후회하게 되는 내용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신앙인이든 비 신앙인이든 베풀지 못하고 산 것에 대한 후회가 있습니다.

움켜쥐고 집착해 봐도 다 두고 가야 할 빈손인데 살아생전에 가족 이웃 형제와 나누지 못하고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남습니다.

 

그다음 참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입니다.

그때 조금만 참았으면 좋았을 것을 왜 쓸데없는 말과 고집으로 상대를 아프게 했는지 자신의 어리석음을 후회하게 됩니다.

그때는 분명 내가 옳다고 고집을 부렸지만 시간이 흐르면 다르게 체험되는 인생지혜들도 많습니다.  

 

그 다음 행복하게 살지 못한 후회들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행복하지 못한 이유에는 남 탓이 아니라 내 탓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내 생각만 하고 매사 불만하고 짜증부리며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한 것들이 돌아보면 후회하게 되는 일입니다.

 

인생은 한번 삽니다. 가능한 후회를 남기지 않는 삶을 살도 록 노력해야 합니다.

 

레지오 단원 여러분!

죽음은 인간으로 하여금 잘 살아야 한다는 소명을 불어 넣습니다.

신앙인은 잘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압니다.

죽음과 부활을 믿는 신앙인은 무엇보다 하느님을 섬기고 매일 매일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하느님의 뜻을 쫓아 살아야 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만이 우리 인생을 후회 없는 삶으로 이끌어 줍니다.

죽음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생명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미래에 다가올 하느님과의 영원한 만남을 잘 준비하는 레지오 단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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