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2동 성당에서 신자가 아닌 저와 이양희 아녜스와...
관면혼배이후... 1년을 시간을 보내다...
지난해 10월 결혼 1주년이 될때쯤 통신교리라는 것을 시작하였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흥미도 없었으면 혼자 해나가려니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후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간 아예 영세조차 받지 못하고 마음이 떠나겠다는 생각에...
이곳 왕십리 성당에서 1월말부터 주일미사도 참여하고 교리공부도 했습니다.
5월중순에 다리 골절로 인하여 병원 입원 1달가량해서
7월 2일(최초 영세받기로한날) 까지 물론 개인적 사정도 있었고 그래서 5번정도 빠졌습니다.
그래서 6월말에 그때까지만 해도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 있는 상태라
영세를 8월15일 성모승천일에 받겠다고 자진해서 미루며 보강을 하고 있었고
8월 15일의 일정이 궁금해서 통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없으셔서 제가 수녀님께 전화를 드렸었습니다.
연락이 잘 안되었는지 담당하고 계시는 본당 수녀님과는 7월말에 통화를 하였습니다...
수녀님께선
'권현석'님은 교리도 그렇고 미사도 그렇고 아직 부족한거 같다고 그리고 영세 받는게 중요한것은 아니니
다시 처음부터 하고 12월에 크리스마스때 받으라 하십니다.
어느정도 말씀을 받아들이고 저또한 솔직히 쫄래 쫄래 다니기만 했지
정말 스스로 내게 믿음이 있는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조금은 달라졌지만 이제 성당 정문을 통과할때 성모께 인사도 하고.... 성호경도 긋고 하는 이제 그런정도기에..
정말 믿음이 생겨 내가 영세를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그 말씀하시는 그 믿음의 정도가 어떤건지 저도 채울수 있을지 말입니다.
힘든시간에 길다면 긴 기간이였고 7-8개월 짧다면 짧은 기간이였는데...
처음엔 호기심에... 나중엔 사랑하라는 베풀라는 말씀이 좋아... 함께 갔었는데..
영세 받기도 전에 저는 냉담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그나마 다우리가 있고 동서들과 처형들이 있어서...
그리고 마음을 함께해주는 우리 애기 엄마가 있기에...
다시 도전합니다.. 허허허 삼세번... 도저히 왕십리 성당으로 교리를 받으러 가는것은 용기가 나지 않아
평화방송에서 하는 인터넷교리를 신청하여 듣고 있습니다.
주일미사는 왕십리 성당으로 나가고 있고요~ ^^;
그 믿음의 깊이가 얼만큼 되어야 영세를 받을수 있을지 모르겟지만... ^^;
처음 1월달에 교리 공부하러 나가던 그때 처음 마음처럼 열심히 하겠습니다...
월2번 정도 처가댁에 가는데... 처가댁에 갈때는 양주2동 성당으로 미사참여하러 갈것 같네여...
만나고 얼굴뵈면... 반갑게 아주 반갑게 인사 나누었으면 합니다...
^^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