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우리집과 주변의 꽃들

초미옥

2009. 5. 25. 오후 10:27:00

긴 겨울,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나온 귀한 꽃들,

고속필름돌리 듯이 연한 잎들이 돋더니 얼른 푸르러지고, 꽃이피고..너무나 추운 겨울을 보낸지라 크지는 않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이 작은 꽃들, 너무귀해 보입니다.

사람도 어려움을 이겨내고 난 사람들 너무 귀해 보이는데,

.............

서정주 시인님의 국화옆에서..

내 누이 같은 꽃이여...........

폭풍우속에서 비바람, 천둥속에서도 그 노란 꽃잎을 피운 국화인데,

노란색의 님, ... 이렇게 가시면 그 무서리치던 밤은 어찌되는 것인데...

몽골의 추위를 이겨내고, 카인의 땅같은 그 황량한 먼지, 물한모금 없는 땅을 이겨내고 싹을 틔운 꽃들, 마냥 소중합니다.

 

댓글 1

  • 2009년 6월 2일 오후 3:25

    아구구 귀연것들...난 꽃보다 새싹! 니들이 더 예ㅃ

이런저런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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