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나온 귀한 꽃들,
고속필름돌리 듯이 연한 잎들이 돋더니 얼른 푸르러지고, 꽃이피고..너무나 추운 겨울을 보낸지라 크지는 않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이 작은 꽃들, 너무귀해 보입니다.
사람도 어려움을 이겨내고 난 사람들 너무 귀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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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시인님의 국화옆에서..
내 누이 같은 꽃이여...........
폭풍우속에서 비바람, 천둥속에서도 그 노란 꽃잎을 피운 국화인데,
노란색의 님, ... 이렇게 가시면 그 무서리치던 밤은 어찌되는 것인데...
몽골의 추위를 이겨내고, 카인의 땅같은 그 황량한 먼지, 물한모금 없는 땅을 이겨내고 싹을 틔운 꽃들, 마냥 소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