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박해때 수원지방 순교자들이 순교한곳
수원 화성은 정조 대왕이 승하하고 천주교 박해가 시작되면서 천주교 신자들이 끌려와 취조와 고문을 당하고, 피를 흘려 주님을 증거한 거룩한 순교지가 되었다.
수원 화성은 다산 선생의 천주 신앙을 뿌리로 하여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구조로 설계되었는데, 성벽은 외측만 쌓고 내측은 자연 지세를 이용해 흙을 돋우어 메운 축성술로 세계 어디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하느님과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룬 수작으로써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2000년 대희년에 수원교구장 최덕기 바오로 주교에 의해 북수동 성당을 중심으로 하는 천주교 수원 성지로 선포되었다.
수원 화성은 현재까지 78명의 순교자 명단이 기록에 의해 전해지고, 이름 없이 죽어간 천주교 신자들까지 합하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천 명의 무명 순교자들이 주님 나라 건설을 위해 박해를 당하고 처형된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