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복음..'마리아와마르타'에 맞춘..의정부 주보...

2010. 7. 19. 오후 7:22:56

글자
마리아와 마르타 집에 계신 그리스도,
1618년, 디에고 벨라스케즈(Diego Velasquez, 1599-1660),
캔버스에 유채, 60 x 103.5cm, 런던 내셔널 갤러리, 영국
 
 
성화 해설

어두운 주방 탁자에는 요리에 쓰일 신선한 생선, 계란, 붉은 고추 등 식기구의 모습이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고, 허름한 차림의 젊은 여인은 절구에 마늘을 찧고, 그녀 뒤의 노파는 무어라 지시를 한다. 정면을 바라보며 잔뜩 인상을 찌푸린 여인은 무언가 관객에게 호소하려는 듯이 보인다. 우측의 주방 너머에는 거실이 보이는데, 앉아있는 그리스도가 말씀을 들려주는 중이고, 그의 발치에는 경청하는 마리아와 그 뒤에는 시중을 드는 마르타의 못마땅한 모습이다. 전경의 주방 장면이 부각되고 성경 장면은 작게 그려 넣은 화가의 숨은 의도가 궁금증을 자아낸다(박혜원 소피아)
 
[2010년 7월 18일 연중 제16주일(농민주일) 의정부주보 1면]

댓글 7

  • 2010년 7월 19일 오후 7:24

    역대?'마리아와마르타'성화 중..마리아와 마르타가,,젤루 작게 나온 것 같은..ㅋ..암튼..특이한..성화다.....

  • 2010년 7월 19일 오후 7:24

    주방에서 잔뜩 인상을 쓴 여인은 누구며..그 뒤의 노파는 누구일까...우리가..어디..상상력을 동원해 볼까요?..ㅎㅎ

  • 2010년 7월 19일 오후 7:28

    흠....나부터 해볼까.....주방의 여인은..마르타 속에 내재되어 있는..또다른 '마르타'가 아닐까..이를테면..마르타의 내면 속에 있는 마르타.....주방에 갇혀서?..손이 쉴 수 없이 움직이고 있으나..즐거운 마음이 아니라..주님 발치의 마리아가 못마땅한 마음에..평화를 잃은 마르타.....그 뒤의 노파는...마르타 내면에 있는..'악'...마르타의 귓가에 속삭인다...손가락으로 멀리 있는 마리아를 가리키며,,저것 보라구..너만 힘들지 않냐구.....ㅎㅎ..그저,,제 생각이었습니당! ㅋ...

  • 2010년 7월 19일 오후 8:41

    몇달전 어느 잡지에서 본그림인데...폰카로 찍어두었던 사진이네요..특이한 그림이라서..마리아가 못내 못마땅해서...예수님께 말씀드렸는데도..단호한 예수님의 반응에.. 울쌍이 되었네요...

  • 2010년 7월 21일 오후 1:15

    ㅋㅋㅋㅋㅋ 나도 못내 신경질난 얼굴같네...옆에 노파는 사탄인것같구.

  • 2010년 7월 23일 오전 2:04

    그러네~카말이 맞는것 같다~~저 모습으로 요리 하면 예수님 체하시것네~~ㅎ

  • 2010년 7월 23일 오전 9:29

    ㅋㅋㅋㅋㅋ 예수님 정말 체하시겠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