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현대판 돌아온 탕자 - 아버지를 떠남, 제임스 티솟

2010. 9. 13. 오후 4:18:02

글자
마지막 사진에는 돌아온 아들을 잘 차려 입히고, 식탁에 앉혀서...음식 먹기 직전 기다리는 모습 같은데...
아버지의 얼굴에만 기뻐하는 모습이 보이고...모두들.....얼굴들이 굳어있다...
여전히 작은 아들은 손에 포크인지 나이프인지를 양손에 들고 다른 사람보다 먼저 급히 기다리는 모습이 보인다.
여전히 급하게 요구하는 그의 모습...
또 냉랭한 기운이 도는 식탁의 모습.......
하인들도...모두들...기뻐하는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다.....
이 그림은 잘 모르겠다...
나름 내가 느끼는 대로 생각해봤지만..
그림설명을 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설명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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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느끼는 거지만...
 
탕자(길잃은 양한마리)가 되어 되돌아와 회개하는 일보다...
더  어려운 일이....
아흔 아홉마리의 양들중에 의로운 양이 더 어려운일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큰아들 내외의 마음....시기어린마음, 질투, 그로인해 내 마음이 어두워지는것,  서운함, 미움, 원망....이런맘 조절이 더 어려운 일같다.....또 많은 사람이 그 마음을 얼마나 잘 다스려야 하는지...
늘 깨어서 생각하지 않으면 참 어려운 일인것 같다...
 

댓글 2

  • 2010년 9월 13일 오후 7:42

    주일미사 강론을 발산동 보좌신부님한테 들었는데(이 분,진짜 강론잘하심)..12일 복음말씀 중,,핵심은..이 두 구절이랍니다.."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15,7)/그리하여 그는 일어나 아버지에게로 갔다(15,20)..이 두 구절이라고 하십니다...그래서,,'회개하는 양 한마리'는 행운?이라는 거죠...그러니,,로사의 '아흔아홉마리'중에 있는 양이 더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은..다분히 일리가 있지 싶습니다요~!..

  • 2010년 9월 13일 오후 10:02

    그림보고 저녁에 또 떠오르는 생각은....돌아온 후의 아들의 모습입니다...여전히 그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그 모습...회개후의 모습이 또 똑같아 보인다는...회개후의 모습을 얼마나 또 잘 다스려야 하는가...하는 물음이 들더군요....회개후 돌아온 그 아들은 어떻게 살고 있었을까요?...또 여전히 ...급하게 아버지께...빨리 내 놓으라고..그러고있진 않을지...저에게 여러가지 깨달음들이 밀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