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야지....

홍광준

2007. 3. 30. 오후 6:36:01

한 방울의 그리움

마르지 않는

한 방울의 잉크빛 그리움이

 

오래전 부터
내 안에 출렁입니다.

지우려 해도 다시 번져 오는
이 그리움의 이름이
바로 당신임을

 

너무 일찍 알아 기쁜것 같기도
너무 늦게 알아 슬픈것 같기도

나는 분명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을 잘 모르듯이


내 마음도 잘 모름을
용서받고 싶습니다.

 

----  이해인 (수녀 시인) ----

 

     

* 들판에 우뚝 서 있는 나무처럼 시인의 가슴속에는 그 분이 그렇게 서 있군요.

  나 역시 시인처럼 용서를 청하고 싶습니다.

  이 사순시기에....

댓글 1

  • 2007년 3월 31일 오전 5:57

    내눈엔 나무가 먼저 들어오지 않고 사람이 먼저 들어올까요!!?? -앞의 연인 저끝 홀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