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손가락을 베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쓰리고 아프다.
반창고를 붙이며
문득 실없는 추억 한올
사랑에 베인 가슴속 상처
한 웅큼 흔적, 이리저리 움직이면 아플까?
책상위에 놓인
새콤한 홍차 한 잔
흐린 하늘 아래
우울한 하루를 달래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오늘
더욱 아프겠지.

홍광준
2007. 3. 28. 오전 8:57:24
종이에 손가락을 베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쓰리고 아프다.
반창고를 붙이며
문득 실없는 추억 한올
사랑에 베인 가슴속 상처
한 웅큼 흔적, 이리저리 움직이면 아플까?
책상위에 놓인
새콤한 홍차 한 잔
흐린 하늘 아래
우울한 하루를 달래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오늘
더욱 아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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