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2008. 7. 24. 오전 8:07:24

글자

 



자화상

목한 귀퉁이에  쪼개어 쌓여진 벽돌처럼

오늘의 내가 망가졌음을 나는안다  

 

비참한 기분으로 하늘을 보면 

흰 구름마저도

나를 외면한 채 사라져가고

무거운 한 장 먹구름만이

나의 하늘을가린다

 

한바탕 비가 온 뒤에야

나의 마음은씻길 거다

한바탕 번개가 치고

바람이 분 뒤에야

나의 하늘은 개일 거다

 

그래야 나는 편안히 누워서도

푸른 하늘을

내려다 볼수 있을 거다^*^

 

 

댓글 2

  • 2008년 7월 24일 오후 2:40

    답변 좀 해주세요^*^

  • 2008년 7월 25일 오전 2:13

    누구의 글이에요? 언제나 기적같은 비와 번개를 기다리지만, 난 늘 그때를 알지 못하죠.

오손도손-이야기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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