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전을 허물어라"

2000. 3. 26. 오전 8: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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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요한 2, 13-25

 

 

"오냐, 이 성전을 허물라!"

"짓는 데 46년이나 걸렸다고 하는 이 성전을 허물라. 아니, 100년 아니라 500년이 걸렸다고 하더라도 망설이지 말고 허물라. 그 고생을 한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핑계를 내세우지 말고 허물어라."

"성전이 없으면 하느님께 제물을 어떻게 바치느냐 핑계대지 말고, 성전이 없으면 어디 가서 하느님을 뵙냐고 망설이지 말고 성전을 허물어라."

"성전을 허물면 어떻게 신앙의 정체성을 지켜 나가냐고, 하느님께서 우리를 선택하고 보살펴 주시고 있다는 자부심과 구원에 대한 확신을 어디 가서 찾느냐고 걱정하지 말고 성전을 허물어라."

 

사랑하는 10지구 선생님들!

오늘의 시대에 성전을 더럽히는 행위란 어떠한 것입니까?, 오늘의 시대에 예수님께서 등장하시면 채찍을 만들어 깨끗이 쫓아내 정화하고 싶으실만한 성전은 과연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혹시라도 우리의 마음이 그러한 성전이라면, 어서 이 사순시기에 우리 스스로 정화를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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