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이 넘은 시간입니다... 언제 이 글을 다 마치고 잠이 들런지, 기약할 수 없다는 걸 잘 알지만 망설임 없이 글을 쓰기 시작했답니다..^^
..어제 우리 함께 했던 시간 어떠셨나요-. 괜히 바쁜 척 해도 제가 늘 마음쓰고 바라본 건 바로 여러분들이었어요... 선생님들의 모습 하나 하나에서 역시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시라는 걸, 또 하느님 안에 우린 인연일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라는 걸 절실히 느낀 소중한 시간들이었답니다. 기획에서부터..오랜 시간을 함께 준비했던 회장단(우리가 수고한 건 틀림없는 사실이야..^^), 여러 차례의 회합을 통해 잘 전달받고 전달해주신.. 제가 정말 사랑하는 우리 10지구 교감 선생님들, 담을 그릇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만큼의 사랑을 내어주시는 프코 신부님과..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각 본당의 몫을 준비해주신 우리 10지구의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함께 했던 시간 무척 소중했어요...
돌아오는 늦은 밤 11시는 10지구 초등부 교사들의 정기채팅이 있는 날입니다. 참고로 지난 주는 올해 모범본당에 빛나는 마천동 본당의 몇 몇 교사들만이 방을 만들고 앉아서는 이게 뭐냐며 사람들에게 전화를 돌렸던, 아주 지지부진하기 짝이 없는 정팅이었으나 돌아오는 시간만큼은 어제의 분위기를 살리고~ 살려서 많은 이들이 모이기를 기대해봅니다...(비번은 우리 지구 숫자 repeat) ..한 번 모여보자구요!!
음.. 금요일 늦은 저녁 무렵에 전, 바다를 보러 혼자 먼 길을 떠날 예정입니다.. 그 곳에 가면, 잠수하겠다던 여린 생각을 버리고 우리 선생님들과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 바다를 닮은 넓은 마음을 담고 돌아오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십시요...
postscript : 제가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우리 신천동 선생님들.. 너무 미안한 까닭에 표현은 잘 못하지만 그대들은 언제나 저의 자랑이며 큰 힘입니다. 특히 총회 준비한답시고 더러 회합에 빠지고 교안도 못내도 묵묵히 참아준 교감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T.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