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동]좋아요 좋아

2001. 4. 11. 오후 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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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어떤 꼬마가 탔다...

 

초등학교 2학년 쯤 되어 보이는 쪼그만 꼬마였는데...

 

요금함에 1000원짜리 지폐를 넣더라..

 

지방에는 일반 버스에는 잔돈을 거실러 주는 통이 없던데...

 

역시 수도권 지역이 살기엔 좋긴 좋다...

 

아저씨는 초등학생 요금에 맞게 거실러 주셨다..

 

근데 이상한건 이 아이의 행동이다..

 

거스름 돈을 잠시 보더니...다시 요금함에 거스름 돈을 넣는 것이다..

 

안그래두 운전하기에두 바쁜 운전 아저씨...

 

황당하고 화가 나셨는지 심하게 다그치 시더라..

 

"야...지금 장난하냐? 왜 거슬러 주는 돈을 안받고 다시 넣어?"

 

잔뜩 겁먹고 얼굴이 빨개진 그 꼬마...

 

하지만 다음 말을 듣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저...저... 저번에...제가 요금을 안내구 탔었거든요..

 

그거까지...내..낸건데요.."

 

기사아저씨를 포함한 이때 까지 광경을 본...사람들이..그 꼬마의

 

기특하고 귀여운 행동에....폭소를 터트렸다..

 

정말 귀엽고 웃긴 행동이 었지만 그 아이의 깨끗한 양심의 마음에 나의 맘 또한

 

따뜻해 지고 숙연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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