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지구회의록

2001. 3. 23. 오전 1: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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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순시기이지만 봄은 봄입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어디에서 봄을 느끼시는지요.. 음, 안젤란 겨울에 두꺼운 오리털 파카를 입은채 울릉도에 들어갔다가 나와보니 어느새 봄이었지요.. --;; 그리고 지금은 제게 오는 아이들과 아이를 데려오시는 부모님의 옷차림에서, 전해 듣는 바깥의 날씨에서, 퇴근 후 반나절 만에 바라보는 아직도 밝은 하늘에서, 그리고 노곤해지는 몸에서 봄을 느끼고 있답니다.. ㅡ.ㅜ

 

매일같이 오랜 시간동안 이어지는 10지구 신입교사학교에 참석하시는 10지구의 모든 신입 선생님들께 마음속 깊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사실 대부분의 진행은 10지구 중고등부측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우리는 자세한 홍보도 많이 늦었고, 교육시간대도 우리의 대다수 자모선생님들을 고려하지 못한 저녁 시간대여서 이래 저래 우리 선생님들께 많이 죄송한 마음이예요.. 그래도 다들 낯선 신입선생님들의 얼굴이지만 그 안에서 조금이라도 초등부 선생님들을 구별해보려는 제 마음을 아시나요..? ^^* 29일에 있을 시험에서도 우리 선생님들 모두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랄게요.. 참고로 초등부 지구 회장단 모두가 채점위원이랍니다..ㅋㅋㅋ

 

지난 3월 16일에 있었던 지구회의를 담아 함께 올립니다. 모두들 관심있게 읽어봐주시구요.. 언제나 또다른 기쁨이 있는 사순시기 보내시기를 기도할게요.. (글쎄요, 오늘 안젤란 복지관에서 제가 치료하는 아이로부터 얼굴에 침을 맞았어요.. 그래도 그다지 화가 나지 않는 저를 보며 스스로 많이 컸다고 자위했답니다..^^*)

첨부파일: 3지구회의록.hwp(3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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