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처음 열린 10지구 교사총회 날에도 이렇게 마라톤이 함께! 열려서 택시에서 중간에 내려 무거운 악기를 들고 가느라 무쟈게 고생한 기억이 있는데... 앞으로도 매년 지구총회 때마다 마라톤 행사를 동반하는 징크스가 생기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앗! 말이 씨가 되면 안되는데..^^;)
아.. 이렇게 행사 끝나고 만감이 교차하는 느낌을 갖는 것도 오랜만인 것 같네요.. 회장이 되구선 처음 치른 큰 행사라 유난히 많은 책임감을 느꼈는데.. 인간적인 욕심이 많아서인지 좋았던 부분보다는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크기만 하구요.. 하지만 이런 부족한 저와는 달리 수고해주신 많은 분들이 계셨어요.. 초등부 행사인데도 조명시설을 열심히 설치해주신 오금동 성당 중고등부 선생님들과(오금동 교감 선생님은 꼭 전해주셔요.. 너무나 감사했다고..) 악보가 자주 바뀌는 긴급상황^^에서도 환상적인 연주를 보여주신 세션팀 선생님들(키보드 오금동 김 카타리나, 드럼 신천동 문 다미아노, 베이스 신천동 한 미카엘, 기타 마천동 안 암브로시오, 선창 가락동 김 마리아.. 어떡하지요! 오늘 소개도 못해드렸네요..^^;;), 갑작스런 해설과 시상식 사회를 맡아서 잘 이끌어주신 신천동 율리안나 선생님과 문정동 김 세례자요한 선생님..(우리 지구에서 총무로 찜해놓구 있는 분이지요..ㅋㅋ 이렇게 공식적으로.. 얘들아, 나 잘했어?!^^) 멋진 카메라 만큼이나 폼났던^^ 촬영팀(사진 문정동 박 프란체스카, 문정2동 안 수산나, 디지털 카메라 가락동 박 말가릿다, 캠코더 오금동 이 프란치스코.. 한 자리에서 쉬지도 못하고.. 정말 수고많이 하셨어요!) 오금동 성당에서 실시한다는 연유로 너무나 많이 고생한 시설팀(오금동 김 다윗, 김 베드로, 조명 가락동 이 미카엘라.. 선생님들의 그 땀방울이 무척 소중했습니다..) 그리구 우리의 홍 신부님을 비롯해 미사를 함께 집전해주신 10지구 내 본당의 많은 신부님들.. 이렇듯 고마운 분들이 많이 계셨기에 10지구의 모든 교사들이 ’함께’일 수 있는 공동체 미사를 봉헌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구요.. 여러 가지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좋은 시간 되셨기를 기원합니다.. 함께 식사라두 했어야 하는건데, 많은 분들을 그냥 보내구 말았네요.. 그래도 이 고마운 마음만은 꼭 전하구 싶어요..^^*
그리고 지금 이 시간까지 함께 준비해온 우리 회장단.. 함께 자위하자구요...^^;;
함께 한 마음들을 가슴에 안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또 한 주도 향기 가득한 날들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편히 주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