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하고 싶은데.. 잘 되지 않을때가 많죠?
다른 선생님들은 선생님이 잘 하면(능력있게 재미있게...)가르치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잘 따라 온다고 하죠? 작년까지 고학년이라서 이렇게 까지 힘들지는
않았었는데.. 솔직히 저학년은 더욱 대하기 쉬울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었어요.
고학년은 선생님이 화를 내면 누군가 하나가 조용히 하라고 하면서 조용해 지거든요.
근데 그게 저학년은 안되더라구요.. 아직 익숙지 못해서일까요? 그래도 주일학교 교사인데.. 저번주 토요일날 처음 교리를 했는데.. 처음 해놓고 이렇게 이야기 하니깐.. 좀 그렇네요.. 토요일날 교리는 조금 엉망이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에서 한 40%밖에 전달이 안됐거든요. 앞으로 좀더 노력해서 아이들에게 100%을 줄수 있었으면 해요.. 그래도 아이들이 넘 착해요. 말 잘듣는 아이들 먼저 보내고.. 좀 시끄러운 아이들을 남겼거든요.. (남은 아이는 85%였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약간 조용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이야기 했죠? "선생님은 여러분이 말을 잘들으면 천사처럼 여러분에게 잘하지만 여러분이 선생님의 말을 안들으면 악마처럼 화를 낼거에요. 그리고 여러분 교리 재미있게 배우고 싶죠?" "네" "그럼 선생님에게 재미있게 교리를 가르칠수 있도록 여러분이 기회를 좀 줘요.." 히히 그랬던니 쌔끼 손가락 걸고 약속도 하자고 하더라구요.. 넘 이쁜거 있죠?
처음 교리를 시작하기전에 조금 겁이 났거든요. 계속 6학년을 맡다가 3학년을 맡으려니..
소창도 좀 잘 안되고..(어색하더라구요..그래도 나름대로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좀더 노력하는 교사가.. 공부도 열심히, 소창도 열심히 하는 그런 교사가 되고
싶어져요..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교리를 가르쳐 주고 싶기도 하구요.
교리 시간이 너무 재미있어서.. 다른 친구들도 데리고 올수 있도록 말이에요...
그리고 선생님을 무지 무지 좋아한다면 엄마,아빠보다 더 좋아해줘도 좋겠죠? 훗훗
그럼 다들 훌륭한 10지구 교사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