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띵]연합회 전례부 회합을 다녀와서...

2002. 11. 22. 오전 2:02:04

글자

+. 찬미 예수님

이제 어제군요!

요즘들어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어떤 장(長) 자리 맡는 것에 대해서 굉장한 부담감을 가지고 되도록 기피하려 하고...

여태까지 제가 이태원에서 초등부 교사 생활 11을 해 오면서 스스로 초등부 교감 하겠다고 나선 경우는 제 동기 한 명이 유일했으니까요!

그 외에는 거의 총회 때만 되면 "저는 이러 이러한 이유 때문에 내년에 안 되고요", "저는 이러 저러 하고요!", "...."

거의 교감되면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인양...

이태원 청년 공동체 총회도 거의 살벌한(?) 분위기 였지요!

회장 후보로 오른 사람들이 모두 못한다고 했으니...

역시 연합회 전례부 부장 선거 역시도...

정말 투표하는데 분위기 살벌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년에도 전례부를 할 생각인데 연합회 방침과 맞지 않아 걱정이긴 합니다.

연합회에서는 일단 본당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는데, 올해도 그랬듯이 본당에서 교사 활동도 하고, 지구에서 지구 강사도 하고, 연합회 전례부도 한다는 것에 대해서 연합회 블라사오 신부님께서 고민이신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올해처럼 본당에서 평교사도 아닌 교감의 자리로 활동을 하려고 하니 더욱 그러시겠지요!

일주일의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연합회 활동은 계속하고 싶지만 제가 술을 잘 못해서인지 이렇게 늦게까지 술마시고 늦게 들어가는 것은 화가 납니다.

특히 요즘 몸도 좋지 않고, 추위 잘타고, 술 못마시고, 집에 가려면 걸어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본당이야 걸어다닐 수 있지만...

아무튼 그런 분위기 아니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저 혼자 분위기 깨기도 뭐하고...

중고등부 YCS 회장 후보를 보니 9명이나 되더군요!

허걱!

공약에 주제 성구에...

뜨아~~~!!!!

교사회에는 언제나 그래볼 수 있을까?

서로 교감하지 않겠다고 난리인데 여기는 회장하겠다고 나선 사람이 9명이나 되니...

우수개 소리인지 모르지만 이런 소리가 있습니다.

"성당에서는 열심히 하면 안 된다고요!"

정말 농담 아닌 일이죠!

본당에서 구역장이고 레지오 단장이고, 성가대 지휘자고 등등 여러 직책을 가지게 되는 경우...

그냥 제가 예를 이렇게 든 것이고 반장하면서 레지오 활동하면서, 교사 하면서, 성가대 하고 등등 여러 가지 활동에 거기다가 각 활동에서 요직(?)을 본의 아닌 타의에 의해서 하게 되는 경우!

그러니 성당에서 열심히 일하면 안 된다는 우수개 소리가 나오죠!

암튼 1시 40분에 들어와서 비몽사몽한 정신으로 횡설수설 글을 씁니다.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시길 빌며...

 

                  이태원의    썰렁이       아오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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