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 유리에요..
흐흑-결국 삼주도 못버티고 다시 성당에 나오게 되었어요..
금요일에는 밤을 새가면서 교리준비를 했구..
토요일에는 애들을 보고 눈이 뒤집혀서리 교리끝나구 회합이 있는데도 잊어버리구 놀다가 혼났답니다.
흐흑-이건..마약이야,마약...교사는 마약이라는 말씀이 맞다니까요..
아아,,밤에 잠이 들려고 그러면,죽어라고 안 외워지던 애들얼굴이 어른어른~
하아~뭐죠..삼주간 생각해보고 교사를 할지 안할지 결정하겠다던 저의 결심은..무참히..무참히 깨어지고 말았답니다..
근데.이상하죠..제 분위기를 애들이 알아챘는지,어떤애는 와서 커피를 뽑아다 주고(직접 자판기 앞으로 끌고 가서,,)묵주를 사주고,편지를 쓰고,,난리가 났더군요.지난주에 왜 안나왔냐면서 벌로 자기네 집까지 업고가라는 말에 전...25kg짜리를 업고,,성당을 왕복..
하아~대체 내가 왜 이러지..으흠...역시..난 교사를 하라고 하시는 계시?
모르겠어요.대체 왜 내가 이렇듯 홀린듯 교사를 하는지 모르겠군요.여러분 ,,이해하시나요..
P.S: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특히 명희랑 신명이..한잔하자..글구,,교사회들어와서 느는건 술...나 이제..소주밖에 안마신다..이런이런,,내가 이렇게 되다니..흐흑--ㅠㅠ
연락해라,신명.사랑해..(두두둑-닭살 돋는 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