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4차]이정하시인의 시입니당...<고백>

2000. 3. 26. 오후 10: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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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고 백>   - 이 정 하 -

 

그대를 알고부터

사랑하는 일만이

사랑의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넘쳐나게 담아도

또 빈자리가 남을 수 밖에 없는

큰 그릇이었습니다

사랑은...

 

눈물 마를 그날까지

내 전부를 내주고도

허물어지지 않을 거라 믿었던 그대에게

이제야 부끄러움을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일만이

내 사랑의 전부가 아니었음을

사랑 받고픈 욕망 또한

내 사랑의 절반이었음을...

 

그대를 좋아합니다

그대를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토록

그대를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가 알고 계신 수 많은 사람 중에

내가 이 땅에 발 딛고

하루를 살아가고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는 수많은 숨결 중에

하나의 호흡으로

내가 숨쉬고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대를 바라보는 수 많은 눈들 중에

애타게 갈구하며 늘 바라보는

내 슬픈 시선이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대의 아픔을 함께할 수 있는 수많은 손들 중에

그대 지친 어깨를 토닥거려줄

내 거친 손 하나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이 모든 사실을 모르신다 해도

그대에게 사랑받지 못할지라도

자신이 가진 사랑 온전히 다 전하지 못함을

늘 염려하는 한 사람이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 이런 사랑 해보셨어요? (*^^*)

 

너무 감상적이라구요... 왜 이런것만 자꾸 올리냐구요..

... 흑.

요즘은 자꾸 이런 것들만 올리게 돼요.. (_ _)(- -)

한때 제 얘기이기도 하구요....휴우~~~

아~~니, 선생님들! ... 안어울리다뇨!!! 뎅~~~@@

에휴우... 봄이고...마음이 설레서 더 그러나봐요....

 

 특히 오늘 같이 날씨좋은날... 넘 슬퍼요... 집에만 있었으면 좋았을걸.

..다덜 쌍쌍이 어데 놀러갔다 오더라구요...ㅠㅠ;

 

아~~빨리 4월 9일이 되어 보고픈 샌님들이나 실컷 봤음 좋겠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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