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받을 男子 그리고 따뜻한 男子』

2000. 3. 26. 오후 5:37:37

4
글자

 

 

솔로몬 아찌의 글을

 

    신입교사학교 게시판에 올린지 며칠이 지났다.

 

호옷!!

 

나는 아주 방가운 문자 메세지를 받은 것이다.

 

   그 분은 박준영 안드레아 오빠라고

 

   7조 봉사자로 왔었던 분이다.

 

그 오빠가 문자 메세지를 보낸 것이다.

 

    " 헌혈증이 있는데, 어똑해야 하죠?"라구....

 

나는 헌혈증이 문제가 아니라 그 마음씨에 감동해 버렸다.

 

그래서

 

바로 전화를 해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번거로우시겠지만 우편으로 부쳐주시면 되요."

 

했다.

 

그러고마 약속하던 그 오빠....

 

난 솔직히 기대도 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기 귀찮은 것은 안하려고 하는 성격때문에)

 

그래서 잊고 있었던 날들이 지나갔다.

 

그런데

 

어제 집에 가서 책상 위를 보는 순간

 

너무도 놀라움에 마음 설렌게 아닌가?

 

  그 오빠가 친절하게도 헌혈증과 함께....

 

"이게 조그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더 뽑으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안드레아"   

 

  하고 적혀있는 종이를 발견했다.

 

너무도 감사함과 아직까지 이러한 따스함이 남아있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도 마음 설레였던 하루였다.

 

 

 

노량진 본당의 김남경 베로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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