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기도

2000. 3. 22. 오후 12:17:20

글자

+ 평화

 

머리카락의 기장이 짧아졌습니다.

아주 우스워졌겟죠?

그런데

별로 많이 달라진 것은 없군요.

기분도 그대로고

내 주변의 상황도 그대로이니.

 

그래도

종한이에겐 좋은 일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내가? 왜?)

 

본당 구교사 홈페쥐에 현교사가 올린 글이 있길래 퍼왔습니다.

누구의 기도인지는...      몰럽니다.

 

 

주님,

제 슬픔을 거두어 달라고

청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제 곁을 지나가시는

주님을 못 알아볼 만큼

제 설움이 크지 않게 하소서

 

주님,

당신 보고픈 제 그리움 지워달라고

청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제 이름을 불러주시는

주님 목소리를

못 알아들을 만큼

제 그리움이 크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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