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머리카락의 기장이 짧아졌습니다.
아주 우스워졌겟죠?
그런데
별로 많이 달라진 것은 없군요.
기분도 그대로고
내 주변의 상황도 그대로이니.
그래도
종한이에겐 좋은 일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내가? 왜?)
본당 구교사 홈페쥐에 현교사가 올린 글이 있길래 퍼왔습니다.
누구의 기도인지는... 몰럽니다.
주님,
제 슬픔을 거두어 달라고
청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제 곁을 지나가시는
주님을 못 알아볼 만큼
제 설움이 크지 않게 하소서
주님,
당신 보고픈 제 그리움 지워달라고
청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제 이름을 불러주시는
주님 목소리를
못 알아들을 만큼
제 그리움이 크지 않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