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정 헬레나 보렴

2000. 3. 17. 오후 7:31:59

글자

+ 평화

 

혜정아. 미얀하다.

 

너의 기대에 못미친 것도 그러하고

 

도움주지 못하는 나의 갑갑한 상황도 그러하고...

 

말로만 동기라지

 

정말 미얀하다.

 

당분간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곤

 

우리 예쁜 혜정이에게 굳센 발걸음 띌 수 있는 힘 부어주십사

 

자애로우신 주님께 기도하는 것 뿐이겠다.

 

너의 기쁨, 아픔, 고민의 모든 순간을 항상 함께 하시고,

 

당신의 손바닥에 새기고 계신

 

좋으신 주님 안에서

 

힘을 얻고, 용기를 얻기를 기도할께.

 

모든 이에게 항상 미안한

 

벨라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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