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무사히 결혼식 마치고 신혼여행도 잘 다녀왔습다.
파리에 사는 친구들과 시몬부부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파리에 도착하자마나 우리 신랑이 감기에 걸려 내내 힘들어하는 바람에 좀 그랬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세라랑 시몬도 만나니 좋았습니다. 시몬과 세라네도 아주 이쁘게 그리고 열심히 살던군여. 시몬은 학교에서 치룬 시험에서 베스트 5 안에 들었대요.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니 아마 1등이 아닌가 싶네요.(흠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여행 마지막날 우리 친구 부부랑 시몬 부부랑 우리 부부랑 거하게 한잔 했습니다. 보졸레 누보(?) 올 해 7,8월에 따서 단기 숙성시켜 만든 포도주라고 들었는데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11월 15일에 정확시 판매가 된다고 하는데 우리 친구네가 식당을 하는 관계로 미리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와인 맛을 보기 위해 시작된 모임이 와인에 위스키에 흠 12시가 넘어 1시가 다되어 끝났어요. 시몬은 그날 집에 잘 들어갔는지 궁금하네요.
여행하면서도 결혼 했다는 사실이 별로 실감이 나질 않았는데 흠 집에 돌아오니 이제야 결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그러냐... 작년에도 제가 프랑스를 다녀오지 않았습니까? 그때는 빨래만 세탁기에 넣어놓고 내리 잠만 잤는데 이제는 빨래도 내가 해야하고 청소도 해야하고 아침에 일어나 밥도 해야하고 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흠~~~
참 결혼식때 다들 와주어서 너무 고마왔어요.
레크부가 사준 커플티를 신랑이 너무 맘에 들어합니다. 커플티라는걸 알았으면 여행갈때 가져갈 것을.. 여행갔다와 몽땅 빨래를 해버리는 바람에 옷이 없어서 우리 신랑 오늘 아침에 레크부가 선물한 티를 입고 출근했습니다. 전례부의 다리미 또한 제게 아주 요긴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물론 제가 다리미 사달라고 부탁했지만...). 제가 갖고 있는 다리미는 그냥 일반 다리미거든요. 스팀나오는 다리미를 사주셔서 감사 감사. 글구 편집부가 준비해주신 티포트와 티... 친구가 파리에서 티를 하나 줬는데 티포트가 없어서 하나사려고 했는데 마침 편집부가 준비해주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향 좋은 티를 마실 수 있겠네요. 티 좋아하시는 분들 언제든 환영합니다.
집들이는 아마도 내년쯤 될것 같습니다.
이달 말까지는 제 사정으로 정신 없을 것 같고 12월에야 집 정리좀 한 다음 내년에야 정신 차리고 손님을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밑에 보니 철기가 시몬에 부부 오면 소주 한박스 준비해놓고 기다린다고 하던데 그 소주는 제가 준비할테니 철기네가 음식을 준비하면 어떨가 하네요.ㅋㅋㅋ. 장소는 제가 제공 합니다.
참 유라가 회장, 승혁이가 부서부회장..
아니 어떻게 이런일이... (무쟈게 축하합니다.)
승혁이가 부서부회장 된 것은 정말 의외네요. (밑에 축하제목만 보고 전 승혁이도 결혼 발표를 한 줄 알았습니다). 올 한해 유라 넘 애썼는데 내년에도 또 애 써야 겠군요.
다들 힘내시고 부서부회장 대열에 들어온 승혁이도 열심히 하길. 언제 한번 역대 부서부회장 모임이나 함 가져볼까?ㅋㅋㅋ
그리고 한가지 미안한 사실~
결혼식 당일날 피로연한다고 떠들면서 이쁜이들 집합을 외치고 다녔는데 피로연을 못하게 되어서 정말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신랑 친구들이 확실히 준비했다는 말만 믿었거든요. 근데 이게 문제였습니다. 확실히 준비하긴 했는데 글쎄 신랑 동네인 광명시 철산동에 준비를 했더라구요. 전 당연히 명동근처에서 하는 줄 알았거든요. 제가 거기서는 안된다고 난리치니 친구들도 우왕좌왕 하다가 먼저 간 친구들, 철산동에서 이미 자리잡고 있는 친구들... 정말 쌩쑈 였습다.
집들이때 보상하지요. 정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12월에도 부서원 미사가 있나요?
그때는 뵐 수 있을텐데...
다들 잘 지내시고.
아~ 성가잔치가 남았나요? 회장단들 부서원 상임위원 모두들 무쟈게 바쁘시겠네요.
다들 화이링~
조만간 뵐께요.
그럼 안녕
쫑쫑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