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걱-.-

2001. 8. 30. 오후 11:36:15

1
글자

 여름의 끝자락인 8월을 잘 마무리하고 계신지요....

 전 일에 치여서 하지만 맘과는 반대지만 즐거운(?)

 모습으로 보내고 있답니다,

 늘 그랬듯이.

 

 

 

 어제 뉴스들 보셨나요?

 버스 안에서의 난동...

 버스 안에서 소란스런 승객을 나무라던 운전기사가

 승객에게 흉기에 찔리고구타당한 사건들.

 매일 버스를 이용하는 제겐 정말 아찔하면서도 정말

 세상엔 싸이코가 많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오늘 아침...

 출근하는 버스 안에서 어제 뉴스의 장면이                                

 그대로.....

 

 

 사건인 즉,

 수경, 밤사이 이런저런 고민땜시 못이룬 잠을

 출근길에 곤히 청함...

 도곡동 쯔음....

 씨끌벅적하고 소란스런 분위기에 휩싸여 굳게 감은

 두 눈을 순식간에 떠 버린 즉.....

 매일 아침(자주 버스 안에서 자주 만나는)

 희끝한 헤어스타일의 젠틀노인이

 외간 사람에게  구타하는 장면을 목격....

 버스 안의 승객....

 운전기사, 고딩 남학생, 40대후반 아줌마,

 임신5개월쯤인 임산부, 20대후반 아가씨,

 글고 겁이 많은 나....

 버스 안../온통 공포 분위기 조성....

 이내 운전기사 한 쪽에 버스 세움...

 여자들 동시에 "어떡해~~~"

 해결방안 안 보일 둣할 때.....

 멋진 고딩 남학생 날렵한 발차기로

 싸이코 외간 남자 때려 눕힘...

 이내 영화 속 장면처럼 멋진 주먹질로 외간 남자  

 끝내 버스 밖으로 내쫓음....

 

 

 

 그 후....

 버스 안은 노인을 위로하는 분위기로...

 또 못 쉬고 있는 한 숨도....

 그 외간 남자의 그런 행동의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그 노인이 왜 맞아야 하는 지도....

 

 

 

 세상엔 정말 이상한 일들이...

 그리고 싸이코들도 참으로 많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수경, 이제 더이상 맘 놓고 버스 안에서 잠을

 청할 수 없게 되었다-.-

 여러분들도 버스 안에서 맘 놓지 마시고요.....

 세상에 많은 싸이코들이 어서 빨리

 주님의 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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