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 초딩꼬마의 프로포즈 20탄

2001. 2. 20. 오후 11:25:36

글자

20화 입니다..^^

 

 

 

자자.. 이야기 START!!!!!!! -_-

 

 

아침 일찍 잠을깬 저....

 

가위에 눌려 제대로 잠도 못잤습니다.. 쳇..-_-++

 

꼭..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집념에 시달려 가위에 눌린것 같았습니다...-_-

 

어쨌든 일어나 시간을 보니... 오전 6:10 분 정도..

 

슬슬 준비를 해야겠군요...

 

이것저것 챙기고.. 아침식사를 한 저는...

 

꼬맹이 집앞으로 향했습니다..

 

휴...-_- 7시....니까... 1시간정도 기다리면 되겠지!!!

 

대충... 연진이가 학교갈 시간에 맞춰 나오려고 했지만...

 

또 일이 꼬일까봐.. 혹시나 연진이가 주번이라서 일찍 가는 날이거나..

 

그럴까봐.... 미리 나와 기다리기로 한것입니다..

 

푸하하.. 역시 착해 나는...-.-

 

꼬맹이 집 옆에 서서 기다리던 저..

 

슬슬 다리와 허리가 아파왔습니다..-_- 으윽....

 

정말... 지루한건 못참는 저였습니다....

 

결국 쭈그리고 앉아 벽에 기대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겠지.....

 

시계를 보니.. 7시 20분......-_-!!!!!! 헉!!!!

 

여태껏 20분밖에 안지났단 말야???

 

전.. 정말 미쳐버릴것 같았습니다..-_-;;; 왜 이리 시간이 안가지....

 

살며시 눈을감고.. 벽에 기댄체.. 잠이 들었습니다..-_-;;;;;;;;;;;;;

 

참.... 이런 바깥에서도 잘도 자더랍니다..-_-;;;;;;;;;

 

잠깐 몸이 움찔! 하며 깬.. 저는 시계를 보았죠.....

 

우웅... 8시가 거의 다 되었네........ 그런 그 순간이었습니다..

 

문이 열리며 누군가 나오는군요..!! 오오.. 꼬맹아! 드디어 학교가니!!! -_-;;;

 

-_- 슥.. 쳐다보니.. 연진이 엄니였습니다....-_-;;; 헉.. 이런..!!

 

전 얼른 다른데로 도망쳐 살며시 엿봤습니다...

 

연진이 엄니가 나가고 뒤이어 연진이가 같이 따라가는군요~! 으...으잇????

 

안돼안돼!! 어디 가는거야!!! 연진아!!!!!

 

난 어쩌라고!! -0-;;;;;;; 가지마!!! 제발 가지마!!!!

 

018 광고 보니까 핸드폰이 빛나면서 소원이 이루어지던데..-_-+++

 

제 손에 있는건 삐삐여서 그런지...-_-;;;;;;; 빛이 안나더군요...-_-;;;;

 

아띠.... 잠깐동안 잽싸게 생각에 빠진 저..

 

그냥 우연히 마주치는척 하기로 했습니다...

 

얼른 연진이네 모녀를 향해 달려갔죠.....-_-;;;;

 

헉! 헉! 헉!!!!!

 

민: 아..아주머니~!!! -_-;;;;

 

아줌마: 어? 민아? 왠일이야??

 

민: 아... 학교 가려고 나가는데 아주머니가 보여서 와봤어요 ^^

 

연진: .......... (윽..-_-;; 단단히 삐졌군...)

 

민: 어디 가는 길이세요..??

 

아줌마: 으응~ 친척분중 한분이 상을 당하셔서.. 가보는길..

 

민: 아하!!!! -_-;;;;;; 그렇군요!!

 

연진이를 어떻게든 빼돌려야 하는데..ㅜ.ㅜ... 도저히 방법이 없었습니다..ㅜ.ㅜ.

 

아줌마: 연진아.. 머리 많이 아프니...??

 

민: !!!!!!!!!!!!!

 

연진: 괘..괜찮아요..^^

 

연진이가 아프다고?? 과연.. 연진이 얼굴을 보니 무척 빨갛군요..

 

열이 많이 나는듯...!! 이때다 생각한 저는 잽싸게 아줌니에게 말을 꺼냈습니다.

 

민: 저기..연진이가 꼭 같이 가야 하는 자리인가요??

 

아줌마: 아니.. 그런건 아냐.. 조금 먼 친척분이니까... (앗!!!!!!!!)

 

민: 아..아줌마.. 그럼 연진이는 집에서 쉬게 하면 어떨까요....!!

 

아줌마: 응..^^ 그럴려고 했는데~

 

민: 했는데...-_-???

 

아줌마: 혼자 내버려 둘수가 없어서 말야..

 

민: 에엣? 걱정마세요 ^_^ 제가 잘 돌봐줄께요~!!

 

아줌마: ??? 너 학교 가야하잖아~

 

민: 아뇨아뇨~! 오늘은 안가도 괜찮은 날이랍니다..^^

 

아줌마: 그..그래..?

 

오오... 성공이다...-_-+++ 라고 생각한 순간!

 

연진: 저기.....

 

민: ??

 

연진: 전 괜찮아요... 어머니 따라 갈래요...

 

민: 윽...-_-;;;;;

 

아줌마: ..............

 

이 꼬맹이 녀석...-_- 나의 이 마음을 몰라주고........~!!!!!!!!!!

 

아줌마: 흐음...... 어떡하지...

 

민: 어..어떡하긴요~! 자.. 이 연진이의 빨간 얼굴을 보세요! -_-;;;;;;;;

 

정말 열 많이 나는거 같아요~!!! -_-;;;;;;;;;;

 

아줌마: 그래서... 오늘 학교도 쉬게 했는걸....

 

민: 앙.. 그러니까 집에서 요양을 해야지요~ 마침 제가 있으니 잘됐네요 ^^

 

제가 잘 돌보고 있을께요 ^_^ 헤헷~!!

 

아줌마: 으음....

 

민: 으음이 아녜요!! -_-;;;; 연진이 얼른 쉬게 해야해요..~!!

 

아줌마: 민아... 근데.. 왜 그렇게까지...

 

민: -_-.. 으...윽... 저...전 오빠잖아요 ... -_-;;;;;

 

아줌마: ^^;;;;

 

민: ^^;;;;;;;;

 

아줌마: 그래 그럼... 우리 애좀 부탁해도 될까...?

 

연진: 아... 아니.. 어..어머니!!! (윽! 또 뭔말을 하려고!! -_-+)

 

전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연진이를 낚아 채듯... 품에 안아 버렸습니다..-_-;;

 

연진: 꺅!!!

 

민: 연진아 -_-;;;; 시끄러 -_-;;;;

 

아줌마: ^^;;;;;;

 

민: 그럼 잘 갔다오셔요~! -0-;; 최선을 다해 모시고 있겠습니닷! -_-;;

 

아줌마께 인사를 한후 잽싸게 연진이손을 잡고 집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휴....-_-..... 이게 아닌데 마랴.... 왜케 아침부터 복잡한거야...-_-;;;;

 

-_-;;;;;; 쾅! 문을 닫으며....... 연진이에게 말을 꺼냈죠.

 

민: 연진아~!!

 

연진: ...???

 

민: 오빠가 너에게 꼭 해줄말이 있어.

 

연진: ...???

 

민: 비록 늦었지만......

 

연진: .....

 

민: 생일 축하한다!!!!!!!!! ^_^

 

곧바로 손에 담긴 선물을 연진이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연진: ......!!

 

갑작스런 이 상황에 어안이 벙벙한 연진이...

 

멍하니 나만 바라보고 있다가 제가 한번 씨익~ 웃어주자

 

선물을 풀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아.. 난 정말 멋지군...-_-;;;;;;

 

카드와... 함께 포장된 시집. -_-;;;;;;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오빠이용권.

 

오빠이용권이 뭐냐구요? -_-;;;;

 

제가 아침에 일어나 생각한것입니다... 조그만 카드에 -_-;;;

 

" 오빠를 3일간 얼마든지 이용할수 있는 증명서! " 라고 적은것입니다..-_-;;

 

이름하여 오빠이용권..-_-;;; 유치해라 -_-;;;;;;;;;;;

 

암튼... 연진이녀석.....

 

이것들을 보더니... 왈칵 눈물을 쏟았습니다... 흐..흐극!!! 또..또 울잖아..-_-

 

나쁜일을 해도.. 좋은일을 해도 ...-_-;; 계속 울기만 하는 연진이..

 

전 살며시 다가가 어깨를 다듬어 주며.. 말했습니다..

 

민: 연진아 오빠가 어젠 화내서 미안하다~~

 

그래도 우리 연진이 생각하는 마음에서 그랬던 거니까....

 

용서해 주는거지...? ^^

 

연진: 흑...흑........

 

민: 연진이 계속 울면 오빠 난처한데... 우웅.. (정말 닭살...-_-;;;)

 

연진: 아......네......

 

민: 이제..그칠꺼야?..^^

 

연진: 으..응!!

 

민: 너 아침은 먹었니...??

 

연진: ...아..아니요...

 

민: 좋아쓰..^_^ 그럼 오빠가 맛있는거 해줄께~!!

 

전 연진이를 놔둔채 벌떡 일어났습니다....

 

과연 무엇을 해줄까....

 

고민하며 부엌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뭔가 다리를 콱! 붙잡는 느낌이 드는군요~! 뭐...뭐야..~!!!

 

뒤를 돌아보니 연진이가 제 다리를 껴안고 있었습니다...

 

푸훗! 역시 꼬맹이라.... ㅜ.ㅜ... 키가작어 다리를 안게 되는군요 ㅜ.ㅜ...웃겨뗘.

 

민: 여.. 연진아...?? 뭐하냐..-_-??? 너 매미냐?? -_-;;;;;;;;;;

 

연진: 오...오빠...

 

민: -_-? 엉???

 

연진: 저.. 정말 좋아해요....

 

민: !!!!...-_-..........

 

이...이거참...-_-;;;;; 연진이가 직접적으로 이러다니...

 

무쟈게 난감했습니다.....-_-;;;;;;;

 

민: 여...연진아...-_-;;;;;;

 

으...으.. 어떡해 어떡해!!! 뭐라고 말을 해야하지!! 젠장 젠장!! -0-;;;;;;

 

맘 약한 저..ㅜ.ㅜ.. 도저히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습니다..ㅜ.ㅜ.........

 

-_-;;; 결국에야 제 입에서 튀어나온 말....-_-;;;

 

민: 매.....매앰...매앰...매앰....-_-;;;;;;

 

도저히 할말이 없어 매미 우는 소리를 내주었습니다...-_-;;;;;; 으띠...-_-;;;;

 

연진: 푸훗훗..^^

 

-_-;;;;;; 엉뚱한 말을 해버렸지만.... 연진이의 입에선 웃음이 지어졌고..

 

후훗.... 일단은 성공이지요 뭐..-0-;;;

 

전 연진이를 방에다 데려다 주고.. 눕혔습니다..

 

민: 연진아 오늘은 너 아프니까 가만히 누워있어. 알았지?

 

연진: 아..아니 전 괜찮은데..

 

민: 이잇! 내말 들엇..-_-+

 

연진: 네.....

 

민: 그럼 오빠가 맛있는 아침 해올께~~

 

참..-_-;;; 이 상황이 웃깁니다..-_-;;;;;

 

내가 왜....-_-;;; 학교도 빼먹고 아침을 해야 하는거지...? -_-???

 

저 꼬맹이는 대체 뭐야...-_-;;;;; 내 친동생도 아닌데....

 

그렇담 내 애인? 그것도 아니고 -_-;;;;;;;;;;;;;;;

 

그저 같은 동네사는 초등학교 3학년의 꼬마애일뿐인데......-_-

 

어쩌다 이런 상황이..........-_-

 

푸훗!!..-_- 그냥 가볍게 웃어주고... 아침을 했습니다..-_-

 

아침이래봤자 뭘 하겠습니까..-_-;;;;;; 밥도 할줄 모르는데 -_-;;

 

걍 빵을 구웠습니다..-_-;;;; 이것저것 야채섞어 계란 풀어 -_-;;;;;;;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는 연진이가 고마웠습니다.ㅜ.ㅜ...우웅 역시 착한녀석..ㅜ.ㅜ

 

 

21편에 계속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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