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올립니다..
작가가 글을 올려야 저도 올리기 땜에..^^ㆀ
어쨋건 작가가 글을 올리는대로 저도 바로 올리겠슴다
그럼 이야기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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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활력이 생기지 않는 하루하루들.........
멍하니 책만보다..학교를 마치고..... 집에 와선... 공부좀 해본답시고......
책상에 우두커니 앉아.... 다른 생각들.......
햐... 정말.. 왜 이러지..... 여름도 끝나가는데...
며칠전에도 연진이와 놀아주다가 이런 소릴 들었습니다..
연진: 오빠.. 얼굴이 많이 늙었네요.. ( 헉!!! -_-;;;;;;;;;;;;;;)
그냥 얼굴이 많이 안좋네요 라고 하면 되지........-_-;;;;;;
그..그렇게 늙었다고 까지.......ㅠ.ㅠ............
어쨋든.... 꽤나 허탈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 9월 어느날의 아침..... 연진이에게서 삐삐가 한통이 왔습니다..
" 오빠~ 일어나면 꼭 전화해주세요~ " ......... 음.......... -_- 무슨 일이지........
삐삐소리에 깬 나는.. 너무 이른 아침이라........
별 생각없이 다시 꿈나라로 자빠졌습니다. -_-a....
한참을 자고 있는데 또다시 진동하는 삐삐..... 드르르르륵~ 드르르르르륵~~~~~
민: 허참.. 녀석 소리 한번 우렁차군 -_-;;;;;;;;;;;;;
책상위에서 요동을 치는 삐삐녀석에 재차 잠을 깬 저는...
약간의 풀린 눈결로 메세지를 확인했습니다..
음성메세지라............으..귀찮아라..........
느릿느릿..... 전화기를 들어 음성을 확인~! " 민아~ 누난데~~ 오늘 오후에 시간 되니??
나 집이거든... 이거 들으면 집으로 연락바람..^_^.. 메롱~~ " ......
핫..~!. 누나...~! 아그.. 메롱이라니............... 귀여워..~! -_-;;;;;
꽤나 간만의 누나에게서 호출이었습니다..ㅜ.ㅜ...
뭐.. 몇번 만나고.. 연락도 하긴 했지만........... 그래두 매일 연락 하고 싶었고...
더 많이 보구 싶었는뎃..ㅜ.ㅜ.... 계속 내가 먼저 연락을 하기엔... -_-
남자의 존심이........-_-;;;;;; 참..쓸데없는 ... 흠......
전 곧.. 누나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 뚜르르르르~ 뚜르르르르르르르~ 딸칵! "
누나: 여보세요?????
민: 아.. 누나야??
누나: 민이니??
민: 앙..^O^
누나: 음성 들어봤어????
민: 어.. 근데 무슨 일이야?????
누나: ......ㅜ.ㅜ.. 오늘 오후에 친구들과 약속이 있는데........
약속....... 누나의 옛 동창들과 만남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 -;;;;; 누나의 친구들은 모두~! 전부 모두가!!! 앤이 있다네요. - -;;; 허헛..
그래서 누나 혼자 가기 창피하다며 저보고 같이 가달라는 거였습니다...
민: 근데 왜 나랑 같이 가자고??????
누나: 앙.. 그냥..^^;;
민: 쳇.. 내가 젤 멋있나 보구먼????? -_-;;;;;;
음... 나 그럼 오늘 누나 앤 되는거야?
솔직히..그냥 응.. 이라고 하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누나: 너가 그래도 제일 편한 동생이자나... 누나가 부탁좀 하자..^^
편한 동생.......... 쳇.. 또 들었네...........-_- 동생..동생.....동생!!!!
쪼금 기분이 상했지만........
누나: 민아..^^ 어때.. 올수 있어????
민: 앙..-O-.. 할수 없이 가줄께.........
누나: OK!!!!!!
그래도....... 누나를 만나니........ 기뻤습니다.....
자.....ㅜ.ㅜ...... 누나를 보러가기 위해 어떤 옷을 입구 갈까~!!!!!!!!!
이런 저런 들뜬 기분에 깜빡해버린 기억......... " 오빠~ 일어나면 꼭 전화해주세요~ " ......
연진이의 메세지였습니다...................... 전혀 생각치도 못한채
마냥 즐거워 하며.......
누나를 만나러 갔습니다.. 약속장소에 가보니.. 벌써 누나는 기다리고 있네요 ^_^.......
민: 누나~~~~~~~~~~~~~~~~~
누나: ^^
민: 오옷~!!!!!!!! 치...치마잖아!!!!!!!!!! -O-
누나: ^^;;;;;
민: 이뿌다 이뻐 -O-......
전 장난치는겸... 누나의 팔에 팔짱을 껴버렸습니다.......-_-;;;;;;;;;;;;
그런데............... 젠장......-_-;;;;;;;;;;;;;;;; 팔짱을 끼려고 확~ 손을
낚아 채는게........
저도 모르게..... 누나의 가슴을 건드려 버렸습니다............-O-;;;;;;;;;;;;;;;
걍 모른척 하면 될것을. 멍청하게도 내색을 해버린 저........
민: 누..누나....-O-;;; 미안.....가..가슴...시..실수야...-_-;;;;;;
누나: -_-;;;;;;;;;;
더듬더듬 대는 저를 보고 하하 웃어버리는 누나......
오잉.. 전 혹시나 기분 나빠하진 않았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네요 ^_^
민: 그..근데...꽤 크군...누나야 - -;;;;;;;;;;;;;;;;;;;;;;;
누나: -_-;;;;;;;;;;;;;;;
민: 기분은 안나빴지??? ^_^
누나: -_-;; 앙. 괜차나. 너니까 봐줄께 -_-;;;;;
민: 오옷~! 나니까?????? 전 무지 기뻐했습니다..^_^;;;
나에게는 특별하다 이건가????
누나: 응.. 넌 정말 친동생처럼 생각하고 싶어...... 좋은 애니까.... 그래서
봐줍니다~~!! ^_^
민: .........
누나: 기분 좋냐? 칭찬받아서????????
민: ........-_-
전 어거지로 웃음을 지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씨........
이젠 아예 자기 친동생 삼으려고 하네..-_-;;;;;;;;;;;;;;
쬐금..^_^ 불끈...한 저......-_-;;
열받은김에 누나의 엉덩이를 힘껏..쳤습니다. -_-;;;;;;;;;;;;;;;;;;
" 철썩~ " -_-;;;;;;;
민: 캬캬캬! 친동생이 엉덩이 좀 쳤는데... 괜찮지??? -_-;;;;;;
누나: -_-++++++++++++
민: 윽.. 왜그래.... 도..동생이야~!!
젠장.....-_-;;;;; 내가 젤 싫어하는 뒷통수 때리기..-_-;;;;;;; 드럽게 쎄게
맞았습니다..-_-;;
아우....띠....... 전 누나와 함께....... 친구들을 만나는 장소로
향했지요...............
와아~~~! 전혀 어울리지 않는 쌍쌍 커플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힙합커플과 복고커플. -_-;;; 커헉...........
왕 헐렁이와 쫄쫄이의 대결이란 말인가................ 대체 치마입은 누나와 -_-
정장입은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_-;;;;;;;;;;;;;
또 정장입었냐구요? -_-;;;;;;;;;;;;;
제가 정장 정말 좋아했다니까요.. 그 당시엔...-_-;;;;;;;;;;;;;; 사..사실은 옷이 그거
하나밖에 ㅠ.ㅠ.. 증말 징하게도 입어 댄다..ㅜ.ㅜ... 암튼..^_^;;;;; 우린.. 모여서
어딜갈까 하다가... 포켓볼을 치러 가기로 했습니다..........
자..자.. 여기서 내 실력을 보여 줘야겠다......-_-V....... .........
잠시후............ -_-;;;;;;;;;;;;;; 당구비 누나와 제가 물고...-_-;; 모두...거리로
나왔습니다......
민: 윽..ㅜ.ㅜ.
누나: 야~! 뭐야~! 왜케 못쳐!!!!!!
민: 그런 누나는!~!! -_-+++++
우리가 티격태격 거리는 걸 보고... 주위의 커플이 하는 소리......
커플들: 푸훗.....참 잘어울린다 너네..^_^
아앗..-0-;;; 전 갑자기 힘이 솟기 시작했습니다..... 참.. 잘 어울린다??
홋홋홋...^_^;;;;;;
그렇게 우린.. 호프집과 노래방으로 이어졌고...... 꽤 재밌게 놀다가
헤어졌습니다.......
누나와 전 같이 걸어오며.........
민: 누나 친구덜 좋넹.....
누나: 그래..?? ^^ .....참.. 오늘은 정말 고마워..^^
민: ^^
누나: 애들이 너 괜찮다구..~! 활발하구... 재밌구...^^
민: -O-..앙... 뭘또 당연한 소릴...
누나: 잘 꼬셔보라구 그러는거 있지?? -_-;;; 쯔쯔...-_-;;
민: 푸훗..... ^_^ 근데.. 누난 나 어떻게 생각하는디?
누나: 그거야 물론..
민: 좋은 동생이라구....??
누나: ^^;;;;;
아... 제가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누나는 뭔가 느끼는게 없을까요.. 이그그.. 무지
답답하네요......... 우린... 한참을 걷다... 헤어지는 종점에 다다랐습니다..
전 걸어가면 되지만.. 누나는 버스를 타야만 했기 때문이지요.......
약간 기다리니 버스 한대가 오는군요..... 아쉬운 작별....ㅜ.ㅜ....
민: 누나.. 집에 조심히 들어가~~
누나: ^^
전 인사 한마디를 남긴채 곧바로.. 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누나: 민아~~~~~~~~
민: ????
아앗..~! 누나가 버스를 안탔네요???????
누나: ^_^ 민아~ 쪼금만 더 놀다 가도 되지????? ^^
민: !!!!!!!!
18부에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