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과 준비의 시간들....

2000. 12. 4. 오전 6:51:37

글자

대림시기입니다.

기다림과 준비의 시간들이지요.

무엇을 기다리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언제나 이맘 때쯤이면,

앞으로 주어질 고된 일과만을 생각하게 되고,

거기에 얽매이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사제로서의 한계인가?)

 

그래서 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하고,

아무런 준비없이 성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다 끝났구나’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되지요.

참 불쌍하지요?

 

생각 좀 하렵니다.

내가 기다리는 것은 누구인지,

나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물론 그에 따른 행동들이 있어야 하겠지요.

행동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니까...

 

오늘은 지구 지도 신부 연수를 갑니다.

2박3일의 시간동안.

 

우리의 바쁜 시간들과 일들이 풍요로와질 수 있는

우리의 마음들을 방해하지 않도록

어제의 복음말씀처럼 늘 깨어 기도합니다.

 

기쁜 하루들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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