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까지 답장이 이어지니 신기하고(?)
더욱 반가운거 같아요..그렇지요?
오늘 저희 본당에 한 분의 선생님이 제대를 하시고
다시 교사회에 복귀하셨슴다.
저는 지금2년차인데 제가 온후 복귀는 첨이었어요.
계속 군대가는 오빠들의 송별식만 있었거든요..
참 고맙고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고마운거 같아요...
저희 본당에 남자교사가 작년부터 많이 부족했었걸랑요..
근데 오빠들이 많이 제대하고 교사회를 잊지않고
찾아와줌이 참...........
잘해줘야 할거같아요.
교사회라는 곳이 한 달 정도만 나오지 않아도 적응이
잘 안돼고 힘들 수 있는곳인거 같아요....
오늘은 왠지 모르게 참 마음이 든든해지는 날인거 같아요..그래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 꼭 일기를 쓰고 있는거 같네요
지루 하셨나요? 그래두 어쩔수없어요...히히
날씨가 참 좋다가 오늘 비도 조금 오고 바람도
다시 쌀쌀하게 부는거 같아요...이 센 바람에 꽃잎들이 다 떨어질까봐 걱정이네요..아직 벗꽃구경을 못 갔다왔거든요..신부님께서는 봄 나들이 갔다 오셨어요? 암사동 선생님들과 함께 다녀오시는것은
어떨까요?
봄 날씨처럼 화사하고 생기있는 나날이 되시길......
----- 천호동 김범순 세실리아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