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3. 2. 20. 오전 1:36:57

1
글자

그냥... 인터넷을 쏘다니다 문득 생각나서 글을 올려봅니다.

내용이 이상하더라도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뉴스니, 신문이니, 게시판을 둘러봐도 안타깝고 허망하기만 합니다.

치밀어오르는 분노에 울컥울컥 하다가도...

애절한 사연들을 볼때면 저려오는 아픔에 고개를 떨굽니다.

 

왜 자꾸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걸까요...

 

어쩌면...

그분들의 목숨으로 우리들의 목숨을 조금이라도 더 보장받은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분들의 죽음을 통해 무언가를 말씀하시려는 주님의 뜻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들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지만,

솔직히 무지무지 속상합니다. 눈 딱감고 주님께 원망섞인 말도 내뱉고 싶습니다.

 

제발...

제발...

제발 그분들의 목숨을 헛되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이런 실수들은 이제 그만 끝내고

정부나 관계자들도 각성하고 준비를 철저히 해서 대비를 해야겠지만,

 

우리 자신들도...

우리의 삶을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것이

고통속에 허망하게 스러져간 그분들께

다른 사람을 구하려 자신을 내던진 그분들께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님께서 망자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주님과 함께 할 수 있기를 허락하시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낸 이들에겐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 평화와 은총을 주소서.

남은 자들도 또한 주님께 감사하게 하시어

귀중한 우리들의 삶을 헛되이 쓰지 않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자 되게 하소서.

아멘.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나누고픈 이야기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