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글을 올립니다.
막상 쓰려니 망설여지는군요..
저희도 예전에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듣기만 했지만..
제가 교사하기 3-4년전.. 그러니까.. 지금부터 거의 10여년 전이군요..
글쎄요..
저희본당의 어느교사가 신부님의 잘못된점을 찍으며..
이런말을 하더군요..
"신부도 사람이야.. 우리와 같은 사람.. 내가왜 이런말도 못해.."
하지만 전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신부도 사람입니다. 우리와 같은 부족한 사람. 완벽하지 않다고 그들을 탓하기 전에..
못난 인간으로서.. 사람으로서.. 이 사랑이 부족한 세상에 ... 한없이 부족한 능력으로.. 닮기 힘든 예수님을 닮기 위해.. 사제로 살아가려고 하는 그들..
잘못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좀 더 노력해 보십시오.. 대화도 많이 해보시고..
제가 모르는 부분도 있고.. 차마 말하지 못한 힘든점도 있으시겠지요..
하지만 우리도 교사로서..
예수님을 닮아 가야할 책임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 선생님은 잘못된 자를 위해 손을 내미는 그분의 마음인지요?
우리또한 예수님을 대신해 누구를 평가할순 없지 않을까요?
교사는 사제의 임무의 일부분을 대신 수행하는 사제가 대리자로 임명하는 교리의 담당자 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교사라는 자리에 욕심이 너무 많은지도 모릅니다...
두서도 없고 부족한 글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