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기도엔 예수님께서 항상 함께... 어쩌구가 들어간다.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 함께 가요... 캠프 주제의 단골 메뉴다.
복음 나눔에서는 시작할 때 예수님을 초대하기까지 한다.
흐미...
예수님께서 모든 걸 다 지켜보신다는 사실은 당돌 빠다 당근 오이야다.
정말 그렇다면... 큰일인데...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서 두눈 치켜뜨고 계시니...
날 볼 때마다 꾸사리 줄 기회를 틈틈이 노리는 울 역삼동 강사 생님들 대놓구 미워할 수도 없고,(후후 넝담이예여~~)
이젠 X양 비됴 나왔다고 해두 절대 보지 말아야 하구,
지나가다 예쁜 Girl 보고 음흉한(?) 생각 하지도 말아야 하구,
미사를 빠진다는 건 절대 꿈도 못꿀 일이구,
매일매일 성서 읽구 기도해야 하구,
누가 나한테 잘못하구서도 큰소리 빵빵쳐두 다 용서해야 하구,
오늘은 술먹지 말구 일찍 오라는 어머니의 약속 다 지켜야 하구,
미운짓 하는 넘 미워하지두 못하구,
더더욱 같은 교사 생님들하구 싸우지두 말구 사랑으로 감싸야 하구... -_-;
엉엉...
이 세상을 무슨 낙으로 사나...
(정말 궁상맞군... -_-;;;)
그런데도,
정말 예수님과 함께 하고 싶다는 사람들의 말...
맞긴 맞는 걸까요? ^_^;
복음말씀에... 예수님께서 ’군대’라는 이름의 마귀를 물리치시고 돼지들이 대신 물에 빠져 죽었을 때, 마을 사람들이 겁을 먹고 예수님보러 마을을 떠나달라고 간청하는 대목이 나오죠...
지금에 와서도 예수님께서 그런 식으로 쫓겨나시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_-;;;
P.S.
1. 신앙으로 뭉친 단체가 결코 신앙이 중심만은 아닌 것 같아서 글을 함 써봤습니다.
모든 교리 교사 선생님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랍니다. 소수의 생님 때문이죠 머...
2. 현실과 말씀은 확실하게 틀리지만... 말씀을 쫓아야 하는 교사회 내에서도
현실과 말씀이 맞부딪히면 보통 현실이 이기더군요. 저 개인적인 생각이니
넘 나무라진 마세요...(말씀이 이기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