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말구 다른 좋은 말 없을까?
흠. 성전환자보단 주는 어감이 낫긴 하지만.
자신이 먼저 용감하게 커밍아웃을 했는데
자신은 천대받구 하리수는 오히려 인기를 한몸에 받아서 섭섭하다는 홍석천의 기사에서 말마따나...
’이쁘면 용서가 된다’ 는 불변의 진리(?)가 다시 한번 위력을 발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가에서 상한가를 달리는 하리수나
제 2의 하리수가 나왔다는 이야기나
어느 축구선수가 하리수를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이야기나...
모든게 외모를 보고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닐지 생각이 든다.
흠.
개인적으로는 동성연애자나 트랜스 머시기 하는 사람들은 썩 내켜하진 않는다. 대신, 그들이 주위의 눈초리와 박대에 얼마나 고생했을까... 정말 힘들었을텐데... 하는 생각 때문에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음지에서 있다가 다른 사람들처럼 따사로운 햇빛을 보고 싶었을 것이다. 그들의 인생은, 인간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존중받기에 족하다. 그들도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이니까. 그들도 우리의 ’형제’며, ’이웃’이 아닐까...
그러나...
현실을 보면 어찌보면 그들을 하나의 ’사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상품’으로
보고 있는 것만 같다. ’성’을 상품화 하다가 좀 시들해지니까 이젠 좀 색다른 ’성’을 찾은 걸까. 호기심 만점이긴 하다. 그들도 그저 호기심꺼리로 여겨질 때도 있겠지만 그들 나름대로 세상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자연히 적극적일 수 밖에 없겠지...
이런 일을 계기로 해서 어떤 나라처럼 그들도 존중받는 분위기가 무르익게 되면 좋겠지만, 홍석천은 왕따가 되는 현실이고 보니 약간은 무리인 것도 같다.
역시나...
’이쁘면 용서가 되...’
슬프다.
여담으로... 누군가 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하리수 홈페이지 게시판에 고등학교 후배인가가 글을 올려 놓았다는데 마무리를 이렇게 하더란다.
"하리수 형,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