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여 자라지 마라~’ 이 대사에는
생각이 굳어 버린 어른들이 어린이의 잠재력을 시샘한 나머지
자기들에게 없는 걸 바라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예전에 ’어린이 이야기 - 그 거세된 꿈’이라는 책을 읽었거든요.
천지개벽의 힘을 받은 어린이가 순진함 때문에 어른들에게 경계의 대상이 되고,
가혹한 운명에 시달리는 이야기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지요.
내심 어린이가 순진하고 연약한 채로 있어 주기만 바라는 어른들의 욕망이
’순수한 어린이’ 신화를 부추기는 거 아닐까... 싶어요.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 이야기인데...
생각해 보면 피터팬도 뭔가 뼈 있는 이야기 같은데... 혹시 아시는 분?
글고 메아리 4호에 대해 한 말씀.
사실 그 전에도 두어 번 열심히 글을 써서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위기의 교리교사’ ’시름깊은 주일학교’ 뭐 이런 분위기였어요.
요새 저희 본당 주일학교 사정이 참 안 좋거든요.
장장 한시간이나 투자해서 완성하고 ’등록’을 누르는 순간!!!
저희 집 메가패스가 반란을 일으켜 글들을 다 날려 버렸습니다.
뒤돌아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엄살 그만 떨고 입닥치라는(허걱!) 계시인 것 같습니다.
담에 좀더 밝은 소식으로 찾아뵙지요.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