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용이 군대 가는 날에...

1999. 9. 7. 오후 12: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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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지구 부회장인 정덕용 미카엘 선생님께서 오늘...의정부로..... 군대에 입대를 합니다. 아직 입대 시간까지 1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어제 통화 할때 여의나루에서 어떤 여인과 데이트하면서 사람들 구경 실컷 하다 간다고 그저 신나서 떠들어 대던 사람... 하지만 그 마음은 더없이 허전하고 쓸쓸했을거란 생각에 마음이 아픕니다. 어린 나이에 연합회 일원이 되어서 학교생활하느라 항상 사람들이 낯설다고 ...그렇게 겸손해 하던 사람... 아마 그러한 겸손한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그를 사랑하고 또 그를 기억할 것입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질 못했습니다. 그것이 난 아쉽습니다. 그 사람과 함께했던 2년 여 시간들... 지금 이시간에 그사람은 많은 생각을 할거라 생각합니다. 좋았던 일만 기억하고 간직하겠던 사람... 그렇게 착하디 착한 사람이 오늘...많은 남자들이 그래야 하듯이 그 남자도 오늘 군대를 갑니다. 입대를 하면 제대를 하는 건 당연한 사실이지만 왠지 그 사람 입대는 아마도 몇몇 사람들을 한동안 아프게 할 것 입니다. 정덕용 미카엘...참 잘 생겼습니다. 그렇게 잘생긴 사람...그래서 더없이 착했던 사람... 부디 좋은 사람들 많이 마나기를 바랍니다. 1999. 9. 7. 흐린날에 철없는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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