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Say Goodbye!!

1999. 11. 30. 오후 9: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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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이번주 금요일(12월 3일)에 저의 수호 천사이신

 

이한수 안토니오 신부님께서 왕십리 본당으로 떠나십니다...

 

 

 

 

올 한해 제가 15지구 회장을 무사히 마칠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이한수 신부님이 옆에 계시다는 것은...

 

 

 

 

망신창이였던 15지구를

 

작년과 올해 너무나 많은 수고로

 

이정도까지 돌려놓으신 그 은혜...

 

 

 

 

그 은혜를 갚을 시간을 주지 않으시는 주님이

 

조금은 원망스럽지만

 

이한수 신부님을 필요로 하는 곳이 너무나 많기에

 

참아야겠지요...

 

 

 

 

한없는 고마움 뿐입니다...

 

 

 

 

사랑은...

 

먼저 그걸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누군가 말하더군요...

 

 

 

 

그 분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나 크고 아쉽겠지만

 

보내 드려야 할 땐

 

웃음으로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어느 곳에 계시든지

 

항상 15지구를 잊지 않으시고

 

그 곳에서도

 

모두의 기억속에 함께 하시기를

 

마지막으로 기도 드립니다...

 

 

 

 

이 글을 보시는 15지구 초등부 교사 분들은

 

이한수 신부님께 드리는 글을

 

단 한 줄이라도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분께...

 

우리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했는지를...

 

그 사실로

 

그간의 수고에 조금이나마 보답이 되어드리게...

 

짧은 글로 긴 여운이 남도록 부탁드립니다...

 

연락처를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신부님 휴대폰 번호를 남겨놓겠습니다...

 

011-391-0796

 

 

 

 

언제고 시간을 내어 이한수 신부님을 찾아뵙는다는 약속을 드리며

 

마르띠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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