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 be missing you...

1999. 11. 16. 오전 1: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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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사랑하는 15지구 선생님들께...

 

 

 

 

어느덧 제가 여러분들의 회장을 마쳐야 하는 시기입니다...

 

지난 금요일(12일) 마지막 월례 회합을 마치면서

 

그간의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함에 집에 와서 많이 울었습니다...

 

결코 길지 않았던 그 1년동안

 

왜 열심히 하지 못했나 하는 후회로...

 

 

 

 

누군가 제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 준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시간이 흐른뒤에도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것이 지금 제게 있다면

 

분명 그것은...

 

여러분들에 대한 그리움일 것입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에 대한 그리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 깊어가기에

 

시간의 흐름이 더욱 야속하겠지요...

 

 

 

 

저는 내년에 여러분들과 15지구를 함께 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항상...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많은 추억들을 되새기며 여러분들을 그리워 할 것입니다...

 

 

 

 

위의 박찬호 사진의 글처럼...

 

15지구를 만드는 것은 바로...

 

15지구 선생님들입니다...

 

 

 

 

저는 멀리서나마

 

새 회장단 분들과 여러분들이 15지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들을 들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겠지요...

 

 

 

 

저는 비록 여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겠지만

 

15지구를 떠나지 않습니다...

 

항상 함께 할 것입니다...

 

 

 

 

Right here waiting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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