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잊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마르띠노 축일을...
축하합니다.(늦었지만...)
하얀 마음에 하얀 세상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당신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동을 합니다.
그 어떤 아름다움마저도 당신을 축복해 줄 것입니다.
이자리, 이러한 생각...
당신이 갖고 있는 많은 사랑들의 표현...
주위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겨서 더욱 사랑 받는 마르띠노가 되시기를...
용환이에게
축일...
생일...
잊지 않고 있었다만...
너무 오랜동안 연락을 하지 못해서...
축하의 마음을 전하기가 어색하단 생각이 들었다
요즘 잘 지내냐?
우리는 어제 회장을 선출했단다.
슬픔과 기쁨이 교차하던 그 순간...
많이 마시고 그동안의 외로움을 다 털어놨다.
역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있더라.
그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던 것이 어찌나 미안하던지...
우리 지구방 100번 채우지 않았다.
그렇다고 네가 채워주기를 바라는 건 아지다만 우리 지구
사람들이 얼굴도 모르는 너를 기억하드라.
3지구 방에 이쁜 그림과 훌륭한 글솜씨를 자랑하는 15지구
회장이 어떤 사람이냐고...
그래서 이렇게 말했지 좋은 사람이지...
.....
지금 이 시간 회관에서 내일 있을 성가잔치 준비하고
있겠구나. 아니면 본당 교사들과 함께...
그리고...너는 어쩜 누나가 연락안한다고 너두 연락을
끊니? 인간관계 이렇게 유지하면 안 되는거 알지?
바뀐 핸드폰 전화번호 찾아내서 이거 다 쓰면 전화 하마.
15지구는 회장단 선출했나 모르겠네...
암튼...
그 분은 너를 사랑하신다.
3지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