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 ROAD...

1999. 10. 25. 오후 1:21:43

글자

 

 

1999년 10월 23일은

 

15지구 초등부 교사 연합회의 회장을 뽑은 날입니다.

 

2000년 대희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회장단을 보며

 

주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주셨다는 생각입니다...

 

"주님, 2000년 대희년에 주님을 위해 가장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새로운 회장으로 뽑힐 수 있게 하여 주십시요..."

 

제가 무능력하고 게으르며 부덕했기에

 

많은 분들께 상처와 고통을 주고

 

제 자신도 좌절과 안타까움으로

 

힘든 1년을 보냈습니다...

 

이제 굴레를 벗어나 남은 기간 홀가분한 심정으로

 

더욱 15지구에 전념할 수 있기에

 

그리고, 내년은 더욱 희망찰 것이란 기대에

 

조금은 제 가슴속 응어리들이

 

녹아 내리는 기분입니다...

 

 

 

돌아보면 행복했던 날들...

 

추억과 회한들이 주마간산처럼 제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결코 길지 않은 시간들을 왜 열심히 하지 못했나 하는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이제 남은 시간들을 한 점의 후회도 남기지 않겠다는 각오로

 

소중히 여겨야겠습니다...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의 말이 생각납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동고는 해도 동락은 하지 않겠다..."

 

올 한해 저와 같이 고생하신 모든 분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가슴속에 여러분들의 모든 기억과 추억들을

 

아주 소중히 묻어 놓을 것입니다...

 

남은 뽐내기 잔치와 교사 총회를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하며 쉬고 싶습니다...

 

 

 

양욱이의 말처럼 바다가 보고 싶은 날입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15지구 모임방

목록 전체보기 →